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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추석맞이 드론 방역 소독

하천·공원 등 방역 사각지대 집중 소독…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 환경 조성

 

장수군은 1일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차량이나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 주변 등에 집중됐다.

 

주요 방역 대상지는 장수천, 장계천, 의암공원 일대이며, 위생 해충의 활동 시간과 주민 생활 패턴을 고려해 10월 말까지 이른 아침 시간대에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감염병 매개체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방역에 사용되는 약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친환경 U등급 약품으로, 모기와 파리 등 날아다니는 해충은 물론 기어 다니는 해충에도 효과적인 살충 작용을 한다. 반면 인체와 가축에는 안전하며 잔류기간이 짧아 환경오염 우려도 거의 없다.

 

최훈식 군수는 “친환경 방역 약품과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취약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주지 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페트병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등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론 방역은 장수군에서 처음으로 시범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인력·차량 방역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방역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정례화 여부와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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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