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11.7℃
  • 연무서울 7.5℃
  • 박무대전 9.5℃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2.5℃
  • 연무광주 10.5℃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2.5℃
  • 흐림강화 6.0℃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 짧은 바람만 남겼다.

-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는 익명의 선행, 올해 설에도 쌀 10kg 60포 전달

 

 

올해 설 명절에도 진안군 진안읍에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안읍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60포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읍사무소 직원을 통해 인적 사항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거절하며,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짧은 바람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익명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십수년 째 매 명절마다 이어져 오고 있어 그 감동을 더하고 있다. 기부자가 보낸 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경기 침체와 추위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의 민심을 녹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전달된 쌀 60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읍사무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