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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어김없이 나타나 짧은 바람만 남겼다.

-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는 익명의 선행, 올해 설에도 쌀 10kg 60포 전달

 

 

올해 설 명절에도 진안군 진안읍에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안읍에 따르면,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60포를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는 읍사무소 직원을 통해 인적 사항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거절하며, 오직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짧은 바람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익명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십수년 째 매 명절마다 이어져 오고 있어 그 감동을 더하고 있다. 기부자가 보낸 쌀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경기 침체와 추위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의 민심을 녹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전달된 쌀 60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읍사무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해주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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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대응... 어업·수산산업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중동 사태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 현장을 점검하고, 새만금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군산 비응항 어업용 면세유 공급시설과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수출가공단지 입주기업인 ㈜화우당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먼저 김 부지사는 군산시수협 면세유 공급시설을 찾아 유류 공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사태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어업용 경유 가격은 올해 3월 L당 885원에서 5월 기준 1,406원으로 상승하는 등 어업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 세유 가격 안정은 어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주문했다. 현재 해양수산부 추경은 경유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휘발유와 중유 사용 어가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와 수출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