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26년 농업 전문교육 과정 개설에 앞서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대학과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비롯해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자들은 설문을 통해 관심 있는 교육 분야와 희망 작목, 교육 수준(기초·중급·심화), 교육 형태(장기·중기·단기), 희망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강사·방법에 대한 자유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연령, 영농 경력, 거주지 등 기본 현황부터 시작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 수요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는 향후 실질적이고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를 바탕으로 식량·채소·과수·특용작물·축산·양봉·가공·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별 맞춤형 과정을 설계하고, 장기·단기 교육을 병행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장수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조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할인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동일하게 15%로 적용되며 구매한도는 기존대로 월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또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처도 확대된다. 이번에 관내 일부 면 소재지 농협 농자재판매소와 장수읍을 제외한 면 단위 농협 하나로마트가 새롭게 상품권 사용처로 지정돼 생필품과 식료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서 상품권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수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전통시장, 주유소, 이·미용실, 병·의원, 마트 등 지역 내 1,1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장수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랑상품권은 군민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수군은 기존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에 이어 면역 효과가 더욱 우수한 대상포진 사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1975년생) 이상 군민이며,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접종 비용은 △일반 군민은 1차 175,000원, 2차 87,500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장애인)은 1차 175,000원, 2차 무료, △기존 생백신 지원 후 5년이 경과한 경우는 백신 구입가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사백신은 항체 생성률이 약 97%에 이르고, 효과가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돼 고령층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발병 시 극심한 신경통과 합병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인 만큼, 예방을 위한 사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사백신 접종 지원을 통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 스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일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100마일(173km) 메인 코스에 포함되는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회 대회를 앞두고 국내 최초이자 최장의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관광산업과, 산림과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100마일 코스 조성 및 운영 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규 탐방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노면 상태, 응급대응 체계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 군수는 “트레일레이스 대회 참가자들이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장수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각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대표 김영록)이 주관하며,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관광지와 산길, 마을을 잇는 비포장 코스를 달리는 트레일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참가 신
장수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고성능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확대 구축하고,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동시에, 그 동안 검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등 첨단 장비 5대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시 성분 463종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을 적극 권장하며, 국내 생산·유통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은 잔류허용기준을 준수하고 그 외 농약은 0.01ppm 이하로 제한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장수군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약 안전 사용 교육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현장 컨설팅 등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은 분석 대상(농산물, 토양 등) 1kg을 채취해 기술보급과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되며, 분석 결과는 7일 이내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함께하는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속 가능한 혁신장수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정례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상임대표(장수군농민회장), 윤동수 공동대표(공무직노조 군지부장), 이광섭 집행위원장(공무원노조 군지부장) 등 주요 단체 대표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사회연대 김재호 집행위원(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장수를 위한 비전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방안 △지난 3년간 군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의견 공유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향후 정례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조직적으로 함께 소통할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장수군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과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 교육, 일자리,
장수군이 지난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7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 이제승 옥천부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각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노선 부재 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 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
장수군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 실현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 차원의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공모해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와 농생명정책과에 잇달아 방문해 ‘농촌기본소득’ 추진 당위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설명했고 경기도 연천군에 농업인 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경기도청 관계자를 만나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장수군 기본소득 TF팀’(이하 ‘TF팀’)을 신설했고 TF팀은 군 농산업정책과와 기획조정실 등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핵심 부서와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TF팀에서는 장수군만의 기본소득 추진 방향과 재원 마련 방안은 물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전 과정을 전담하며 주요 역할은 △시범사업 선정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검토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등이다. 특히 TF팀은 정부 정
장수군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행정복지국장 및 관계 부서장과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부군수는 관련 부서와 읍·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 산사태 취약지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 방안 △주민 대피체계 강화 △취약계층 보호 대책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인력 및 장비 확보 방안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장마의 이른 종료 이후 지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각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줄 것을 강조했다. 장수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일원 노하지구를 약 490세대가 거주할 명품 주거단지로 공동개발하기 위한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장수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와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장수읍 노하리 일원 89,304㎡ 부지에 전북개발공사 주도로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약 4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신규 도심 개발 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지역발전 상호협력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 당사자 간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군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등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사업부지 보상협의 지원 등이며,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 설계 및 공사, 보상 추진, △임대아파트 부지 조성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