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소재 유화건재에서 지난 14일 무주군에 라면 370박스(592만 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중 사장은 “한파 속에서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라면이 한 끼 식사를 넘어 용기가 되고 또 다른 나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화건재는 김정중 사장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철물, 소방, 건축, 생활용품 등을 판매업체로 지난해에도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포렘의 박미란 대표가 지난 12일 무주군에 자사에서 생산한 도라지청 2백 박스(1천2백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박미란 대표는 “추운 날씨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도라지청을 준비했다”라며 “따뜻하게 드시고 이 겨울,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포렘(직원 수 18명)은 건강식품(배도라지즙, 홍삼 및 천마 제품 등) 생산 업체로 2024년 설 명절에도 간부들이 모금한 1백만 원과 직접 생산한 배도라지즙 1백 박스(3백만 원 상당)를, 추석에는 생천마진액 2백 박스(1천 6백만 원)를 기탁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유)한양이엔지에서 지난 6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양현민 대표는 “무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차 무주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을 뒷받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유)한양이엔지는 무주읍에 위치한 산림설계감리회사로 2022년부터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쉼터에서 2월 2일 0시 23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쉼터 건물 전체가 소실됐다. 옥황상제관이라는 뜻을 지닌 상제루는 등산객의 쉼터로, 등산용품과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식 목조 형태 3층 높이의 건물인 상제루 쉼터는 1997년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세워졌다. 등반객 입소문을 타고 설천봉(해발 1천520m)의 상징으로 관광객으로 붐비던 곳이다. 소방당국은 곤돌라와 스노모빌 등을 타고 상제루 쉼터에 도착해 인공 제설기로 1시간 5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은 유관기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무주제일건재에서 지난 24일 무주군에 6백만 원 상당의 김 4백 박스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승훈 사장은 “해마다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이 설 명절을 조금더 건강하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제일건재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때 김이나 식용유, 쌀 등을 기탁,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 남녀의용소방대에서 지난 24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찬 무주남대장과 이숙민 무주여대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뛰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라며 “성금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남녀의용소방대(남 50명, 여 40명)는 소방업무를 돕는 일에서부터 반딧불축제 등 지역행사가 있을 때는 청결 운동과 교통 정리에도 앞장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도 여자의용소방대에서 1백 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무주군 외식업지부가 지난 24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백1십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고낙춘 회장은 “설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하게 됐다”라며 “무주군 외식업지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무주의 맛을 지키고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외식업지부에는 위원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에도 위원 모금을 통해 12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무주양수발전소가 지난 22일 무주읍 나르미사업단에서 쌀 4백 포대(1포대 10kg)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에 따르면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백 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백 포대,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무주읍·적상면 15곳)에 1백 포대를 지정·기탁했다. 양해연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두루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에 쌀을 보내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무주양수발전소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도에 준공된 순양수식발전소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해발 860m의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발전하는 곳으로, 전력 홍보관에는 연간 30여만 명이 찾고 있다.
무주군 설천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지난 21일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송병준 회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농촌자도자회는 43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범포 육성사업 등 영농 기술 시범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년 및 청소년 등 후계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태권도협회 임원진들이 지난 10일 무주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연말 무주군태권도협회 성과발표회 후 임원과 회원들이 각자 성의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도우 회장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자부심과 지역과 함께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회원들이 다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과 성지로서 무주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 그리고 지역발전과 이웃 행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태권도협회는 2006년 태권도 진흥 및 육성, 홍보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명의 회원들이 태권도를 통한 학생, 성인, 노인의 건강증진 활동과 태권도 엘리트 꿈나무 육성, 태권도 성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