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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사과 · 천마 · 낙화놀이의 고장... 무주 안성면민의 날에..

- 주민, 출향인 등 4천여 명 한자리에

- 기념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 가져

- 주민화합 및 지역발전 도모의 장 훈훈

 

 

제52회 무주 안성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무주군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안성면(면장 김일중)이 주최하고 안성면 청년회(회장 이병화)가 주관한 가운데 개막식과 8개 행정리 대항 체육 경기(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면민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안성면 칠연골 풍물패 공연과 안성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군의회 의원들, 그리고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재경 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 등 내빈과 출향인, 그리고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일중 안성면장은 “안성면은 대한민국 천마 수도이자, 덕유산 칠연계곡은 안성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소”라며 “너그럽고 풍요로운 안성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일으키고 더욱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면민들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윤일두(효자촌길) 씨가 안성면 문화·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받았으며, 김민구(칠연로) 씨는 ‘향토공익장’을 수상했다.

 

무주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주군수상은 최정원(공진길) 씨와 도경식(중산길) 씨, 이현숙(안성로) 씨, 이성조(안성로) 씨가 받았으며 김철규(칠연로) 씨와 이봉석(하이목길)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무주농협 안성지점 손인순 씨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주민, 출향인들 모두 모인 이 자리가 지역발전을 위해 뜻 모아 힘 모아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안성면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무주군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칠연계곡 관광지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아울러 덕유산 임도 주변 개발로 산악자전거 경기를 이끄는 산악 레포츠 메카로 만들어 K-산림휴양도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성면청년회 측에 후원금 1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재경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도 안성면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4천3백여 명이 거주하는 무주군 안성면에서는 사과와 천마 등이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통안·덕곡·명천계곡을 비롯해 칠연·용축폭포 등이 관광명소(문화유적)로 꼽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안성낙화놀이’의 고장이며 두문마을에는 낙화놀이 보존·전수 활동을 위해 지어진 낙화놀이 전수관이 자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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