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은 최근 당뇨로 인해 발가락 절단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원봉사단원 8명이 참여했으며, 오래 방치된 폐가전제품과 각종 쓰레기를 정리해 배출하고,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봉사단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령면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배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자원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 정순석/이하 협의체)는 지난 12일 성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1분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과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의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4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도 함께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은 2분기에 대상자를 선정 완료했으며,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6월부터 7월 사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2025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한 결과 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당 행사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으로 삼계탕 제공 및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과 정서적 위안을
진안군 주천면은 12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30여명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승인을 받아 용담댐 홍수조절용지인 유휴공간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도로 주변 친수공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이 날은 약8,000㎡면적에 코스모스 씨앗 10kg를 파종했으며, 미니 코스모스 2,000본과 샤스타 데이지 1,500본도 식재했다. 손명자 부녀회장은 “잡초로 우거져 있던 공간이 꽃으로 예쁘게 단장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꽃이 피기까지 계속해서 잡초제거 등 회원들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천면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주천생태공원 및 도로변, 저수지 주변 제초작업과 수목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성수면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성수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이장, 주민, 유족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성수면 주민대표의 헌시 ‘넋은 별이 되고’ 낭독으로 시작해, 성수면 주민자치회 노래교실 회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상초 유족회장은 “올해 행사는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속에 치러져 더욱 의미 깊었다”며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수면장은 “오늘의 추모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세대를 넘어 애국의 정신을 함께 되새긴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은 일반 제재업을 기반으로 원목 수입부터 제재, 건조, 방부, 집성, 가공까지 목재 가공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목재 전문기업이다. 탁월한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고향인 진안을 위해 평소에도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진안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김병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5일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 5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주변 ‘안전바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정천면협의체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지난 3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고령 어르신들의 화장실 내 낙상 위험을 우려하며 안전손잡이 설치 필요성을 제기해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출입구와 변기 주변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에게 사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정재민 공공위원장은 “사업을 준비하고 설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미 민간위원장도 “작은 변화지만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바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안전바 덕분에 훨씬 편하고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4개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해충퇴치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김광휘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은 5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본부장은 진안군 주천면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지녔다. 그는 진안군청을 찾아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직생활 강의를 진행하기 앞서, 고향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김광휘 본부장은 “진안은 늘 제 마음속에 있는 고향”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광휘 본부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김 본부장님의 고향 사랑이 지역 곳곳에 희망으로 전해지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4일 군수실에서 연화사 도연스님과 법화 스님이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고(故) 김옥순 여사의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이 즉흥적으로 30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연화사 신도회가 20만원을 더해 마련된 금액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도연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고, 이 마음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도연스님과 고 김옥순 여사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연화사의 도연스님 및 법화스님의 장학금 기탁은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나눔 문화 확산과 종교계의 사회적 역할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은 제41회 정천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지난 5월 면민의 장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공익장 안한길(66. 정천면 조림마을) △효행장 이순재(64. 정천면 하초마을) △애향장 최혁열(61,서울 방배동)△장수상 이정단(93. 정천면 상조림마을) △산업장 안한표(63. 정천면 상조림마을)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행장 이순재 씨는 오랜기간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섬기며 남다른 봉양과 효행으로 주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애향장 최혁열 씨는 정천재경향우회 사무국장으로 10년동안 재임하여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수장 이정단 씨는 아흔이 넘은 고령임에도 덕망높은 인품으로 마을의 큰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존경받고 있다. 산업장 안한표 씨는 인삼발전연구회 및 삼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인삼농가의 선도역할로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발전에 기여하여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익장 수상자 안한길 씨는 현재 정천에서 농기계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한기에도 상시 수리 및 출장을 다니며 언제든 일손에 필요한 농기계 즉시 수리로 면만을 먼저 생각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
진안군 상전면은 27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고령이나 사고 등의 이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사과 적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상전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 안전재난과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2개의 팀으로 나눠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 적화작업은 일일이 손으로 사과를 솎아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일손돕기가 필요한데 직원들의 동참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문화마을 농민 박연생(75세)씨는 “사과재배 면적이 많아서 시기적으로 사과 적화자업이 꼭 필요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음의 뜻을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어려움울 겪고있는 농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