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푸드트럭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진안여자중학교에서 지난 3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2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기존 상담의 한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담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특히, 이날은 가을 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교내 운동장에서 운영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푸드트럭에서 제공된 간식과 함께 상담 및 설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센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평소 기관을 방문해 상담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업 및 진로, 성격 및 학교 부적응의 문제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상담이나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3-2377)로 문의하면 된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31일 제22기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에 김영복(66) 법무법인 모악 고문변호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 2만 2천여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북지역은 총 1,192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평화통일 정책자문과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합의 도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해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복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22기 민주평통 전북지역 1,192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통일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하여 대통령께 자문·건의하는 한편 평화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2기 임기: 2025.11.1.~2027.10.31.(2년)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진안소방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청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안소방서 소방대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신고 및 초기 대응, 대피 유도 및 응급 구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출입 통제 및 소방 차량 진입 유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유사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점검하며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위기 대응 능력과 초기 진화 역량을 향상시켰다. 훈련에 참가한 직원은“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로서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익혔고, 실제로 소방서와 함께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이번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체 소방 교육과 안전 점검을 통해 전 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보고회는 사업 총괄컨설턴트인 고재민 교수(수원대학교 건축학과)를 비롯해 학천지구 통합개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설계계획안에 대해 설계 주안점과 설계 주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1,2,3블럭)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건립 등의 여러 시설을 하나의 통합된 시설로 연계하는 복합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공영주차장 180면과 상부의 복합문화광장 5,000㎡를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고원시장 주변의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복합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침체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억을 포함한 1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6월까지 설계를
진안군은 2026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0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성수면과 용담면에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임대사업소는 단순한 임대 기능을 넘어 농기계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한 안전한 기계 조작과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국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농작업 대행 민간사업단 2개소를 추가 지원하고, 노후화된 농기계를 대체하기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하여 농기계 6종, 총 21대를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확보의 필요성과 사업 계획을 적극 설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농작업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기계 활용도를 높여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관)는 참샘골체육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이리동로타리클럽과 익산서동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북면’을 주제로 봉사와 교류, 화합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로타리클럽 회원과 봉사팀 2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북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은 행사 진행을 도우며 방문객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전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두 로타리클럽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년 봉사와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위원회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3회 계북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요가, 건강라인댄스, 하모니카, 노래교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장수군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기간은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반사필름, 차광막, 부직포, 점적호스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고 불법소각과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 배출 일정은 △장수읍과 장계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배출 가능하며, △산서면은 월요일 △번암면은 화요일 △천천면은 수요일 △계남면은 목요일 △계북면은 금요일로 정해졌다. 배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를 납부한 후 지정된 장소에 폐기물을 배출하면 된다. 배출 방법은 곤포비닐, 비료포대, 퇴비포대 등 소각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마대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수수료가 50% 감면되며, 부직포·반사필름·차광막 등 소각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끈으로 묶어 별도로 분류해야 한다. 또한 기간 중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수수료 납부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장수읍 또는 장계면에 설치된 수거장으로 직접 운반해 배출할 수도 있다. 자세한 배출 장소 및 수수료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한누리전당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군청을 비롯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4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와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인명구조, 화재 진압, 긴급복구, 주민 대피 등 각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고, 실제 재난에 준하는 현장감 속에서 신속한 초동조치와 협업체계를 실습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 간 실시간 교신과 정보공유를 원활히 진행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싱크홀 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에
장수군은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수한우 미래비전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등급 출현율 하락, 고등 등록우 감소, 비육우 중심 정책의 한계 등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장수한우의 새로운 도약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한우농가 300여 명과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은 먼저 김경용 장수군 축산위생과장이 ‘장수군 한우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훈 전북도청 축산과 팀장이 ‘한우산업의 미래비전과 장수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홍구 건국대 교수는 ‘고능력우 사양관리 및 장수한우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학교 전북대 교수의 ‘돈버는 저탄소 장수한우’, 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박사의 ‘장수형 종모우 개발전략 및 농가보급 계획’, 고창군한우협회 김문석 지부장의 ‘한우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각 발표를 통해 장수한우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이 심도 있게 제시되었으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0월 31일, 의원연구단체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민규)’가 추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진안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진안군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4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직면함에 따라,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는 △진안군 고령화 현황 분석, △국내외 고령친화도시 우수사례 비교, △교통·주거 등 분야별 개선 과제, △지속가능한 행정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진안군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했으며, 의원들은 고령층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생활 편의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의원 김민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안군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의회에서도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령친화도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회 전북학생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학작품을 창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며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공모 분야는 시, 소설, 수필, 극 등 총 4개 분야다. 특히 올해 ‘극' 분야를 신설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동시 포함)는 초·중·고등학생이, 소설(동화 포함)은 초등 4~6학년 및 중·고등학생이, 수필은 중·고등학생이 응모할 수 있다. 극 분야는 초등 4~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주제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며, 독창성·표현력·구성 및 형식, 적합성 등을 평가한 뒤 4개 분야 총 60개 작품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분야별 출품 형식 및 규격, 제출 방법에 맞춰 작품을 작성한 뒤 오는 11월 10~14일까지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아침 10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앞장서 왔으며, ‘시 페스티벌', '인문학 나들이 주간', '독서토론 한마당' 등의 다양한 프
외국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북 최초의 외국어교육 축제가 펼쳐진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청 야외마당 일원에서 ‘2025년 전북 외국어교육 박람회(Global Talk! Talk! Fair)’가 개최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사의 외국어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 현장의 영어·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 학생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함양 등 ‘전북형 외국어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학생이 직접 배우고, 표현하고, 즐기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지평선중의 영어 뮤지컬, 고창북고의 중국어 스피치, 전북외국어고의 일본어 연극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외국어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영단어 퀴즈, 중·고등학생 대상 문장 완성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내 7개 영어체험학습(외국어교육)센터, 전북외국어고, 외국어교육 교육학습공동체, 영어중점학교, EBS 등이
단속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9~10월 운영했던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1월 한 달 동안 ‘반려견 미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반려견 놀이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시군청 또는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를 통해 신규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할 수 있다. 단속 항목은 ▲반려동물 등록 여부 ▲인식표 부착 ▲목줄 착용(2m 이하)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의 기본 관리의무 이행 여부이며, 위반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2회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단속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인식표 착용, 목줄 준수,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인 펫티켓을 지키는 것이 성숙한 반려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전북특별자치도가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 제3의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31일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청년이 모이는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에 따라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제시했다. 서울·부산과 함께 국가 금융산업의 삼각 축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도는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발판으로 금융도시의 토대를 다져왔다. 그간 글로벌 금융기관 16개사를 유치했으며, 이전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금융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제도적 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30일 ‘우수 구급지도의사 소방청장 감사장 전수식’을 열고, 대자인병원 응급의료센터 김상민 진료과장에게 소방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은 구급대원과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의료지도의사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민 진료과장은 의료지도의사 근무 편성 시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도 활동으로 구급대원과의 협업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중증 응급환자의 수용 능력과 우선순위 관리 체계를 개선해 골든타임 내 처치율 향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 완화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헌신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지도의사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병원 연계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