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수학탐험대’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신기술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UCLA.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교 교수 특강과 세계적인 수학 관련 산학 연구단지 방문 등을 통해 선진 수학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교육은 연수 전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연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 일정, 현지 활동 계획, 과제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경험담도 공유한다. 특히 선배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듣고, 연수를 보다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솔 교사들 역시 참가 학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효과적인 연수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글로벌수학탐험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공무원 맞춤형복지비를 10만원 인상하고, 저연차 공무원에게는 맞춤형 복지비를 추가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근속연수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은 연차별로 100만~12만원까지 맞춤형복지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1년 미만은 110만원, 2년 미만 88만원, 3년 미만 66만원, 4년 미만 44만원, 5년 미만 22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1년 미만 공무원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인상되는 것이다. 저연차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 추가 지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이 증가하면서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맞춤형복지비는 단순한 복지성 예산이 아니라 공무원의 근무의욕과 교육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투자”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제공을 통해 공무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도내 중장년층(40세~59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순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자)는 8일 행복나눔 조리실에서 중장년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을 위한 “행복, 나눔가득 찬 영양만점 도시락”사업을 진행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간식 나눔과 세대 간 소통 및 연대감 강화 등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청소년 멘토링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지원 ▲재능나눔 체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장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도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 세대돌봄 및 화합 프로그램, 환경 및 지역사회개선 등 3개 활동분야로 공모하였으며, 사업의 적합성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대 자동차융합기술원장에 오양섭 원장 후보자를 5월 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오양섭 원장 후보자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25.3.27~28)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 ‘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원장 장기 부재로 인한 조직 불안 해소 등 대내외 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도는 도의회 청문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해 원장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세부 실행계획을 청문위원들에게 적극 소명하고,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 전문성, 경험 능력 고려 오양섭 후보자는 35년간 현대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업체에서 근무하며, 상용차 연구개발, 상용차 수출, 그리고 부품회사 경영 등 자동차산업 전반을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오 후보자는 공공기관 운영에 있어서 공공성과 자생력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그동안 기업에서 쌓은 실행력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기술원이 전북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공공플랫폼이 되도록 운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도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소명 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전북특별자치도는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기간은 ▲민생경제 ▲일자리 ▲미래산업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순 민원이나 예산 지원, 세제 감면, 요금 감면 등 비규제 사항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제도개선 또는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 해소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abinc1@korea.kr) 또는 우편(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자치제도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 운영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도민과 함께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들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30.44㏊ 규모의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조성 대상지는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 전라선 폐철도 등 8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 10.5㏊ ▲군산 폐철도 구간에 도시바람길숲 5.7㏊ ▲남원 월락초 등 4개소에 자녀안심 그린숲 0.28㏊ ▲부안자연생태공원 등 16개소에 지자체 도시숲 13.96㏊ 등이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1헥타르의 도시숲은 연간 미세먼지 약 168㎏을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6.9톤을 정화하며,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우 시 빗물 유출도 완화시켜 도시형 홍수 예방에도 기여한다. 정서적 효과도 주목된다.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도심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숲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노후 도시숲에 대한 리모델링과 체계적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및 기업지원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14개 시군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위기 대응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경제 관련 부서장과 14개 시군의 경제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민생경제사업 추진상황 ▲미국 통상정책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 ▲시군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도는 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민생경제 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4월 말 기준 집행률이 50% 이하인 사업과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물가 상황에서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에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불가피한 인상 시에는 폭을 최소화하며, 시기도 분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도 논의됐다. 도는 지난 2월 구성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대미 관세 대응 추진상황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누리집·지역 유관기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를 요청했다. 특히 도와 시군은 수출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주요 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대상지는 붕괴 위험(D등급)이 높은 선창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2024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 인근이다. 최 군수는 해당 지역의 안전관리 계획과 통제 기준을 비롯해 인근 주민의 대피 계획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군은 장수천교-양수교 하상도로에 지난 3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차단시설,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댓트래블’은 2023년부터 시작된 대표 여행박람회로, 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 여행업계, 국내외 관광기관 등 7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 맞춰, 도내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현장형 마케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전북 홍보관에서는 최근 방영돼 인기몰이하는 ▲고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청보리밭 ▲전주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한벽굴 ▲군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 경암동 철길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총 36㎡ 규모의 모듈형 독립부스로 구성되며, 전담여행사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구성, 추천 코스 안내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도내 중소 유통물류 생태계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유통 업계와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전북자치도와 시 담당 부서, 물류센터 운영주체인 전주·군산·익산·남원 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조성된 공동 물류거점으로, 도내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지역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인의 공동구매와 물류지원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화된 시설 문제, 에너지 요금 상승, 유지보수 비용 부담 등 각종 현안이 공유됐다. 운영주체들은 “센터가 지역 골목상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와 운영비 증가로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체계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교육청과의 국제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8일 5층 회의실에서 타코마교육청과 ‘제2기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 서명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브릿지 캠프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전북교육청의 학생 해외캠프다. 도내 고등학생 28명이 7월 타코마시에 차려지는 이 캠프에 참가해 링컨고등학교와 스테이디움고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타코마시에 있는 피어스대학에서 27명의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패트릭 어윈(Patrick Erwin) 타코마교육청 국제교육부 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5일부터 9일까지 전북을 방문해 국제교육 교류협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타코마교육청의 이번 전북 방문은 전북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이 지난 2023년 12월 체결한 국제교육 교류협약에 따른 교류 활동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전북외국어고등학교와 전주근영중학교 등 2023년부터 호주, 일본, 태국,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와의 온라인 공동수업과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 운영 학교를 찾아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8일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에 공고했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초졸 86명, 중졸 244명, 고졸 944명 총 1,274명이 지원해 초졸 73명, 중졸 175명, 고졸 590명 총 838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3세, 중졸 76세, 고졸 80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3세, 고졸 12세로 집계됐다. 합격증서는 우편 수령 신청자는 2~3일 후 받아볼 수 있고, 방문 수령 신청자는 8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응시한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교육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성적조회 역시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개인별공개시스템)에서 8일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본인에 한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검정고시 관련 서류는 정부24, 각급학교 행정실, 도교육청 고객지원실, 교육지원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검정고시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도내 일반인 3명이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들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회복(ROSC)에 기여한 일반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의 시민 역할과 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대상자는 완주, 익산, 정읍에서 각각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정란(53), 송광석(34), 이승환(46) 씨다. 완주의 이정란 씨는 지난해 11월 산행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지체 없이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환자의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익산의 송광석 씨는 작업 중 쓰러진 직장동료를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정읍의 이승환 씨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에게 즉각 가슴압박을 실시해 생명 소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모두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익산, 완주, 진안, 무주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2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은 단일 도 단위 최다 선정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총 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살려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워케이션, 런케이션, 로컬유학, 두지역살이, 로컬벤처의 5대 분야로 나뉘며, 지자체별 맞춤형 인프라 조성과 정주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1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북은 2023년 3건(14억 5천만 원), 2024년 2건(16억 원)에 이어 올해 4건이 추가 선정되며,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총 9개 사업, 65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사업기획 초기 단계부터 전북연구원과 협력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군 맞춤형 전략 수립과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전 과정에 도가 직접 참여하며 준비를 강화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의 고향올래 사업은 △진안군(워케이션 분야) ‘진안고원 힐
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백운통합돌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이 5월 4일부터 백운면 6개 마을에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공동식사를 위해 국과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마을회관 공동밥상 반찬나눔’(이하 ‘마을회관 공동밥상’)사업을 시작했다. 마을회관 공동밥상은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농식품부의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에 선정되어 2024년 4개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을 올해 6개 마을(무등, 번덕, 상동, 석전, 오정, 윤기)로 확대한 것이다. 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농촌 어르신 중에는 장 보기의 어려움과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 등으로 부실하게 식사하는 사람이 많고 쇠약으로 활동량이 줄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고령화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겨울철 농한기 중에도 마을회관에서의 공동식사가 폐지되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식사를 준비하는 마을의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께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여 영양 개선과 정서적 지지는 물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을회관 공동밥상’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면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격월로 개최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회의에서 6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