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목조 전망대에 대해 진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졸속 우려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5일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민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의 사업설명에 대해 주민들이 시작부터 이석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업설명에 대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군은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목조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1시간 가량의 시간을 할애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도록 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돼야 할 청문 자리가 아닌 일방적인 행정편의적 설명으로 일관 했다는 것이다. 군은 관련사업에 대해 군비 65억원을 비롯해 모두 140억원을 투입해 진안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은 군 의회의 의원조차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다 지난 17일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돼 재논의의 대상이 된 것이다. ㄴ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공감하는 시설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인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의원들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지난 17일 진안읍 성인문해반 이효열 강사가 장학금 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문해반 학생 김희정(69세), 정혜정(77세) 씨의 검정고시 합격을 기념해 인원당 10만원씩 총 20만원 장학금 기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효열 강사는 “오랜 시간 노력하여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은 두 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제자들의 합격을 기념하여 장학금을 기탁하는 이효열 강사의 깊은 마음에 감동했다”라며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이효열 씨는 24년부터 성인문해반 검정고시 합격을 기념하며, 꾸준히 장학재단에 따뜻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도-시군-대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주대‧호원대와 글로컬 추진방향과 관련된 도청 실국, 전주시‧군산시, 전주대와 호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본지정 대응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집필 및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전북도 주요 정책과 대학 혁신방향 간 연계 ▲카카오엔터·CJ ENM 등과의 산학협력 추진 ▲전주‧군산 등 시군과의 재정지원 및 연계사업 발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FOOD, K-Contents, K-Wellness 분야 중심의 'K-Life STARdium' 캠퍼스는 지역의 문화산업과 관광, 식품, 뷰티산업과 맞닿아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도는 실국 간 긴밀한 협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전북형 글로컬대학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정읍시가 고부면 지역의 미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 제고를 위한 고부관아 복원에 뜻을 모았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이학수 정읍시장은 18일 정읍 고부면 동학울림센터에서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및 고부관아 복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회 임승식·염영선 의원, 정읍시의회 박일 시의장, 이복형·고경윤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협약 취지를 공유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 협약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부관아 복원을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통 큰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교육청은 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부관아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이 오른 곳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이후 현재는 고부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고부관아 복원
지난 5월 16일, 군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새만금 정상화 필요성과 SOC 조기완성을 직접 언급하며, 속도감 있는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새만금을 ‘속도’와 ‘규제완화’라는 전략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전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SOC 조기 완성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과 연계돼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에 단계적 과제 제안과 함께 정치권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국정과제화의 핵심 실행방안으로 투 트랙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새만금 전담 TF’를 정부 직속으로 구성해 부처 간 분산된 정책과 개발 추진체계를 통합하고, 규제완화‧제도개선‧전략수립을 일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개발, 규제, 투자 기능이 통합된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이다.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는 기반시설 조기 구축을 위한 일괄 예타면제, 규제특례 확대, 테스트베드형 산업도
전북 직업교육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2025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직업계고의 학과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에는 이틀간 4,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 △개막식 △직업계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도내 31개 직업계고의 입학 정보와 교육활동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학교별, 계열별 진학 상담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생들에게 학과 선택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로 상담 부스, VR 체험버스, 과학 체험 버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거석 교육감, 박정희 도의원, 이성호 도 교육협력국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전북직업교육 성과 보고’, ‘취업사관학교 발대식’, ‘취업 재도약 원년 선포식’ 등이 진행돼 전북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무주군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거주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계약금 10% 이내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무주남대천휴먼시아, 무주에코르’) 입주 또는 입주 예정(2025년 1월 1일부터 임대계약을 체결한 자)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 등으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민복지팀(063-320-2486)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청년 최대 3천만 원, 신혼부부 최대 4천만 원, 자녀 1명 이상인 신혼부부는 최대 5천만 원이다. 이 외에도 청년안정기금으로 주택 매입·전세 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이자를 5년간 전액 지원한다. 주민 김 모 씨(30세) “집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부담이고 무주 정착의 걸림돌이었는데 나한테 맞는 지원제도가 뭔지 살펴보고 문을 두드려 봐야겠다”라며, “잘 돼서 무주에서 직장도 다니고 결혼도 해서 제대로 정착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화재현장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협소하고 복잡한 골목길 구조로 인해 소방차가 점포까지 정확히 도달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곤 했다. 특히 신고가 ‘○○상회’ 등 특정점포로 접수되면, 내비게이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상호가 시스템에 미등록돼 초기 출동지가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상황실에서 재난 지점을 다시 확인하고 출동지를 재설정해야 했으며, 실제 재난 위치까지 도착하는 데 수 분 이상이 추가 소요돼 출동 혼선과 지연이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을 기획했고, 이후 실무 TF를 구성해 총 5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을 협의했다. ※ 시범사업 주요 내용 1.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2. 3년 주기 합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이 미국 동부의 정치, 경제, 외교 현장을 통해 세계에 공개됐다. 전북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UN 본부, 경제기관, 문화단체 등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전주올림픽 유치 비전 및 전북의 신산업 전략을 설명하며 국제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김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의 미국 출장 일정(6월 15일~21일)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뉴저지주를 비롯해 동부권 핵심 도시들과의 외교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1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나비드 하니프 UN 경제사회이사회(UNDESA) 사무차장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면담했다. 김 지사는 “전주올림픽은 지역 주도·친환경·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긴밀히 연계된다”고 설명하고,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소개하며 UN과 함께 SDGs의 지역화를 공동 추진하고자 함을 제안했다. 하니프 UN 사무차장보는 “도정 정책 방향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향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높게 평가한다”며 올해 10월 일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도민에게 상을 주는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시상식을 오는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북교육발전대상은 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업혁신, 혁신경영, 교육헌신, 교육협력 등 4개 분야에서 최대 2명까지 선발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주요 자격요건은 △수업 연구 및 혁신에 객관적이고 현저한 공을 인정받은 자 △학교·기관 경영에 분명한 실적과 성과를 이룬 자 △교육봉사·기부 활동 등으로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교육투자와 교육활동 지원 실적이 두드러진 자(기관)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전북교육명예의 전당 헌액, 전북교육홍보대사 위촉과 교직원에게는 200만 원의 지원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공정성과 전문성, 객관성을 두루 갖춘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장수군 계북면(면장 이종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인 계북초등학교 일원에 약 1만5천 본의 해바라기를 식재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해바라기 조성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계북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들은 직접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린 뒤, 매일 물을 주며 정성껏 해바라기를 가꿔왔다.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면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도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홍보, 공연, 부스 운영, 프로그램, 먹거리 등 5개 분과가 조직되어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연구회와 수박연구회도 체험 부스 운영과 농산물 콘테스트 등에 적극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해바라기 꽃밭이 축제의 분위기를
장수군은 18일 군민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퇴임식에는 박형목 행정지원과장, 김도경 장계면 팀장, 백임수 계북면 팀장 등 이·퇴임 공무원 3명과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족, 동료공직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 소개와 공로패 수여, 이·퇴임자의 소감, 최훈식 군수 축사, 최한주 군의장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해온 이들을 축하하고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격려와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후배 공직자들이 각자 분야에 최선을 다해 장수군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그간 군정과 주민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준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장수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임실군 운암면 소재 카페 ‘인디비주얼’(대표 박춘열)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 ‘인디비주얼’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지난 11일 장수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아동의류 500벌을 기탁한 데 이은 나눔 실천으로 평소 지역과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춘열 대표는 “장수군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디비주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성금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간의 나눔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 일동은 지난 17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최정수 노인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뜻을 모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꿈을 키우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가 인재 양성에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