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진안군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농촌생활 입문 과정 청년캠프를 마쳤다. 이번 청년캠프에는 진안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관심을 두고 있는 전국의 45세 이하 청년 5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진안군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자연환경 탐방 활동 그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생활과 진안지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농장을 방문하여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공간인 ‘청년 with 꿀벌집’은 매년 청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 청년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캠프 참가자는 “이번 캠프가 도시청년들이 농촌청년들과 만나 귀농귀촌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농촌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청년 캠프 중기 과정으로 문화적 농촌활동을 구상할 수 있도록 공간조성부터 작물 식재까지의 과정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청년캠프 ‘Stay in 진안’이 6월 3일부터 3주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캠프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6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 출신인 이현석 강사의 ‘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진안제일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들을 대상으로 ‘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라는 주제로 공부법, 문해력 향상, 공부해야 하는 이유, 공부 시작 방법 등을 진행하였다. MY인문학 살롱 우리만나봄 휴먼북강의는 진안군 평생학습 기획프로그램으로, ‘휴먼북(Human book)’이란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과 지식, 경험을 가진 멘토가 멘티를 만나 대화 또는 활동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인문학살롱 휴먼북 강의로 △유순예 휴먼북(시집오듯 귀향한 호박꽃 엄마를 읽어 봄) △이규홍 휴먼북(진안에서 재미있게 사는법 탐구하기) △허윤주 휴먼북(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치유) △이현석 휴먼북(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 강의를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내 주민들간의 소통을 증가시켜 진안군 평생학습이 활성화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투입해 재능을 나누는 활동에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휴먼북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동현, 민간위원장 안인재, 이하 협의체)는 위원 10명이 지난 16일, 정천면 주민 430여 가구에 해충퇴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충퇴치사업은 정천면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이자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으로, 여름철 전염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퇴치하고 방제하기 위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마다 돌아다니며 직접 약품을 배부하고 및 살포한다. 농촌지역 특성상 바퀴벌레, 지네, 개미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가구가 많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전문적인 해충 퇴치는 엄두를 못내는 가구가 많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천면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충퇴치 서비스를 진행했다. 안인재 민간위원장은“해충퇴치사업을 통해 우리 면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안군 보건소(소장 라영현)는 5월 17일 “아토피 안심의 날”을 맞아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고자 아토피 안심학교인 부귀중학교에서 아토피 안심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부귀중학교 및 부귀초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심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물심기 체험은 가정 내 공기 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반려식물을 기름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피부관리 능력을 높이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피부장벽 테스트, 개별상담, OX퀴즈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진안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더불어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미래세대 집단 지성의 공간인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올해로 32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128년 전라북도를 뒤로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출범한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도전하는 미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전북’의 비전 아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미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32주년을 맞아 사람을 키워 잘살아 보겠다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200만 도민의 염원…서울 속 전북 청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1992년 개관 이후 32년째 수도권에 진학한 전북 출신 학생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이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 잡은 것은 1991년 말로 거슬러 간다. 1년여 공사로 연면적 8,66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유럽풍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200만 도민의
김관영 도지사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예산 확보 등에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5월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900여 명 도청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이 있는데 가정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스스로 휴식도 잘 챙기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5월말 부처 예산이 마감되는 만큼 그동안 해왔던 여러 일들을 잘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평소와 다른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며 “공무원은 행동에 관해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민감하게 보고 받아들여서 행정에 반영해야 하는 것이 공무원의 중요한 책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 대표가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박성민 대표는 “정치는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러한 정치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정치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
장수군은 17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에서 총 700만원 상당의 ‘1004박스’ 2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 ‘1004박스’는 사골곰탕 등 식료품과 세제와 샴푸를 포함한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돼 향후 관내 취약 아동이 있는 200호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골프리조트는 장수군 대표 레저시설로 모기업 ㈜인탑스의 주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나눔프로젝트 일환으로 장수 지역 아동들을 위해 매년 1004박스 기탁 및 이웃돕기 성금, 초등학교 골프 교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장수골프리조트 대표님과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0세에서 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
장수군이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지역맞춤형 신성장 프로젝트 창업 교육에 나섰다. 군이 일드림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신성장 프로젝트 사업에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창업지원을 탄탄한 커리큘럼을 내용으로 해 눈길을 끈다. 특히 창업 트랜드분석, 상품개발, 재무회계, SNS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 창업 기본교육부터 심화교육까지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주간 이어지는 교육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꼼꼼히 구상하고, 향후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지원 여부가 확정된다. 장수군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1명에게는 1,000만원, 우수 5명에게는 각각 800만원씩을 초기 창업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창업 교육을 통해 장수군에 적합한 창업을 계획하고, 더 나아가 관내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몽골 수입업체 CassTown LLC 잉크바트 대표와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이윤세 대표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장수군 명예군민 자격을 얻은 두 대표는 지난해 7월 군과 체결한 ‘농특산물 300만달러 수출을 위한 MOU’를 비롯해 지난 1월 몽골 방문으로 이뤄진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우호교류’ 등을 통해 그간 장수한우, 장수사과의 몽골 수출시장 개척과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CassTown LLC는 몽골 대표 유통업체로서 한국 맥주 독점수입을 기반으로 국산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에도 큰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국내 수출업체 LS Trading 역시 25년간 한-몽 유통 및 판매를 이어온 만큼 탄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군은 향후 몽골 현지에 맞는 수출 품목 및 유통의 확대와 홍보 방안 마련을 위해 두 대표에게 장수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이를 계기로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두 대표에 대한 장수 명예군민증 수여를 통해 장수군과 몽골의 지속적 상호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꼼꼼한 정책 지원을 통해 신선한 장수 농특산물이 몽골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무주군은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18일 적상면 삼유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무주군로컬JOB센터와 재경 무주군민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 복분자순 정리와 풀베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은 “고향의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시간과 마음을 모아 달려왔다”라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돼 마음 흐뭇하고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회원들 모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주관하는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에 연계시켜 농사를 거드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무주군 지역 내 850여 농가에 19,788명을 투입해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왔다. 농가들은 “농사가 시작되면 논이고 밭이고 매일매일 손 가는 일투성인데 일할 사람은 없고 점점 걱정”이라며 “그런데 이렇게 먼 길 와서 자기 일처럼 해주니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2024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발족했다. 17일 무주청소년수련관(재단법인 쌍백합청소년육성회, 관장 김주형)에서 진행된 위원 위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청소년참여위원들과 청소년수련시설 지도자 등 25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위촉장을 받은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 16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2025년 3월까지 무주군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소년 정책 제안 등을 위한 참여기구 워크숍, △간담회 활동,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조윤진 위원장은 “무주군 청소년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생각하고 제안하며 이끄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의거해 청소년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무주군에서는 2022년부터 총21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무주청소년수련관 반디노리터 노후 컴퓨터 교체를 비롯한 △무주청소년수련관 노래연습실 개선,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구급대(심폐소생술),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반딧불 사과의 명가 무주군이 부란병 피해 발생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14일부터 현장을 찾아 나선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분야 공무원들은 부란병과 동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나무좀 등 2차 피해 발생 여부도 꼼꼼히 살피며 과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내 사과 농가 중 부란병 감염 농가를 전수 조사해 농가별 주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수피가 갈색으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알코올 냄새가 난다거나 감염부위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가진 부란병은 약제 방제가 어려워 일단 발생하면 피해가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죽은 조직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겨울전정 후 바로 도포제를 발라야 하고 또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감염이 감지되는 즉시, 가지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농가에 주지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현황 파악과 사후관리·지도 등을 통해 기상 이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전년도에 발생했던 폭우로 인한 피해로 접수되고 있는 꽃눈 결실과 착과량 불량에 대해서도 확인·조치할 방침이다.
자연특별시 무주가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보호 육성과 연구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7월 초)에 나설 계획임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직접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출현하는 5월 말에서 6월 초 반딧불이 서식지로 나갈 계획으로, 출현 시간대(오후 8시 30분~오후 11시)에 맞춰 주변 환경은 물론, 출현 개체를 육안 조사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지난해 조사한 무주군 지역 내 운문산반딧불이 출현지역은 무주읍 13곳, 설천면 9곳 등 모두 37곳으로 이곳 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4곳”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가 서식지 발굴은 물론,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진행될 신비탐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는 무주군의 상징(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_천연기념물)으로 무주군은 운문산반딧불이(5월 말~6월 초)와 늦반딧불이 출현시기(8월 말~ 9월 초)에 맞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으
진안군 마령면(면장 송금옥)이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17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과 직원 약30 여 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도왔다. 고추는 식재 후 2주 이내에 지주대를 세워 묘목을 고정해줘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제때 지주대를 설치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마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군청 3개 부서 직원들과 합심하여 농가를 방문해 지주대 설치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모 씨(72세)는 “갑작스런 배우자의 사고로 인력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금옥 면장은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17일 체육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동향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향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꽃묘심기 및 국토대청결 운동 행사를 가졌다. 동향면의 상징인 수박 조형물을 중심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하는 분홍 낮달맞이꽃 1,200묘를 식재하고, 최근 설치한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국토대청결 운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인도설치공사(대야사거리-행정복지센터), 구량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대량지구 개선사업 등을 통해 동향면 소재지의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높여 살기 좋은 동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대환 동향면장은“꽃묘 심기 및 국토대청결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깨끗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향면의 특색있는 경관조성과 활력넘치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