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직원들이 지난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성수면과 민원봉사과, 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성수면 좌포리 소재 마늘 농장을 방문해 마늘 종지 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던 상황에 이렇게 성수면과 군청 직원들이 방문해 일손을 보태주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농촌의 인력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오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어려울 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는 17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안천면사무소와 진안군 행정지원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고령 농가들의 고추 지주대 설치와 고추 부직포 작업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일손 부족, 고령화 등으로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이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 ‘2024년 농촌관광경쟁력제고사업’에 진안읍 하가막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경쟁력제고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자연경관, 농특산물, 음식, 역사, 문화유산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립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원 중 50%를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도내에서는 5곳의 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되었다. 2011년도에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진안읍 하가막 마을은 천반산, 죽도, 가막천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한 암벽타기, 트리클라이밍등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중에 있으며 매년 많은 체험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율무를 활용한 도시락 메뉴 개발, 체험놀이 학습장 시설 보완, 체험객 식당 리모델링이며, 농체험휴양마을로서 마을 자립화와 수익성을 높이고 농촌체험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제23회 식품안전의 날’주간을 맞이하여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3일간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식품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되었으며, 5월 7일부터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에는 ▲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홍보 및 물품 배부 ▲ 영업자 대상, 친절·위생교육 ▲ 음식물 재사용 금지, 나트륨 저감화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식품안전의 날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과 안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되기”를 바라며, “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6일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 센터에서 전북도와 합동으로 집중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진안군 김병하 부군수, 진안소방서 라명순 서장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소방서, 민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 센터에 설치된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에 대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4가지 분야의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점검, 전기는 전력계의 과부화, 과전압 등, 가스는 화재발생 가능성 및 가스 배관의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에 대해서는 소화설비의 설치 및 작동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 자체 개선 또는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보완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꼼꼼하고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였다”며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하여 점검 내용을 시설물 담당부서에 안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가맹점 773개소에 업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가맹점 준수사항의 성실 이행 및 건전한 유통질서 체계를 위한 부정행위 근절을 당부하였으며, 진안군에서 시행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 내용을 담았다. 진안군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상공업 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실행으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하여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하여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을 확대하였다. 진안군 관계자는“이번 안내문 발송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진안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의 진로 개발 및 문화·체육·취미 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은 바우처포인트를 충전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이 제안하여 2022년 3월부터 중·고등학생(중학생 월 3만원, 고등학생 월 5만원)과 학교 밖 청소년(13~15세 월 3만원, 16~18세 월 5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오다 2023년 3월 아동수당을 받지 않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자가 확대(8세~12세, 월 3만원) 되었다. 현재까지 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은 초·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8세~18세)으로 대상자 기준이 이원화되어 지원해오다, 지난 5월 14일 조례개정을 거쳐 대상자를 연령기준(8세~15세 월 3만원, 16세~18세 월 5만원)으로 통합하게 되었다. 연령기준 통합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지원내용은 변동사항이 없다. 반면 초·중·고 재학생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청소년드림카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고등학교 졸업자일 경우라도 18세 청소년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드림카드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청소년드림카드 대상자 연령기준 통합 조례개정에 따라 2024년 고등학교
지난 5월 17일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서는 올해로 열한 번째 어르신 팔순잔치를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44년생 이전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성대한 잔치를 해드렸다.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어 올해와 작년 대상 어르신이 동일하여 본 행사에는 특별히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진행했다. 최고령 90세 정천면 어르신이 참석하셨고, 그 외 11개 읍·면 80대 어르신이 어울림 한마당을 함께 했다. 이날 잔치에는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 및 의원들, 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협의회 임원과 봉사자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잔치는 10시부터 미라클 공연과 원광어린이집 아동들의 방송 댄스를 식전행사로 하여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개그맨 김정열의 사회로 어르신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즐겼다. 김진 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팔순잔치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내 어르신
법무법인 백제 (대표변호사 김학수)가 17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학수 대표변호사는 “우리 진안군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장학재단에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주신 법무법인 백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장학금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백제(대표변호사 김학수)는 1996년 개업하여,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계,팀장 및 실무자 등 25명 참석,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금년 5대범죄 및 112신고건을 분석, 이에 기능별 추진방향을 논의, 대책을 강구하였다. 이에 각종 면민의날 행사와 관련 협력단체와 공동체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112신고 다발지역에 범죄예방팀을 중심으로 취약시설을 점검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송승현 진안경찰서장은 “매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사전 범죄예방을 실시ㆍ관리하여 주민의 일상에 평온을 지키고 경찰서 자체의 치안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기관 및 학교의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업무 멘토링제는 계약업무 추진 시 겪는 어려움을 선배공무원과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다.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계약업무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취지이다. 멘토단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계약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6급과 7급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됐다. 계약 방법, 공고문 작성, 적격심사 등 계약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유선,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완판본문화관에서 멘토단 교육을 갖고, 물품·용역·공사 계약 등 분야별 주요 컨설팅 내용과 활동 방향 등을 안내했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학교 계약업무 지원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면서 “학교 현장에서 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디지털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유지관리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사용하는 무선인터넷 장비의 무중단 서비스를 위한 예방점검 및 기술지원, 장애·고장 복구, 성능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에는 학교의 소액 유지관리 비용으로 인해 계약 기피 또는 비전문업체 계약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장애 원인 파악을 위해 교원의 업무가 가중돼 왔다.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체계화된 유지관리 체제를 마련해 안정적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무선망 운영·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콜센터 운영으로 이용상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컨설팅 시 전문 업체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각급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무선인터넷 통합유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학교의 무선인터넷 운영·관리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해 20개 기관과 손잡고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16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및 한국EV기술인협회,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 4개 기업, 전북대학교 등 3개 대학,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3개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과 이리공업고를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부는 2024년 10월까지 반도체, 디지털, 첨단부품․소재(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3개교 내외를 마이스터고로 우선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리공업고는 마이스터고 지정 후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배터리융합과 96명을 모집해 총 18학급 288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한시적으로 180명에
전북의 역사(力士)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5개 등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여자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하이트진로 소속 문민희와 황보영진은 각각 71kg급과 76kg급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일반부에서도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진안군청의 김정민과 최행남, 최지호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합작했고, 진안역도스포츠클럽의 임강훈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역도 명문인 순창고의 활약도 눈부셨다. 서은영(여)과 주세윤은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민찬과 양천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북역도연맹 김태건 회장은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봄철 산불·들불에 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신고된 산불은 38건, 들불은 7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3~5월 무렵 봄철 기간에만 산불은 25건(65.8%), 들불은 44건(60.3%)이 접수됐다. 이에 대다수의 산불·들불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허가 없이 논ㆍ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 시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흡연과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이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도 산불ㆍ들불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군민 모두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