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관계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적설취약시설 △제설취약지역 △고립예상지역 △한파쉼터 등 겨울철 위험요소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상태와 긴급 복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결빙 위협이 큰 도로구간, 독거노인 거주지 인근 한파쉼터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의 깊이를 더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현장에서 제설 자재·장비 비축 현황, 취약지역 안전조치, 긴급 복구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민 대상 안전 홍보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장수군은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 그는 “장수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교육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기반을 만드는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장수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
장수군은 14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사과 실습포장에서 농군사관학교 사과 다축·밀식재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사과 재배 전문가 마크 에릭슨(Waima Orchard 대표) 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해 장수사과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체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릭슨 대표는 20여 년간 사과 밀식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밀식재배 시스템 설계 △수형 관리 및 가지 유인 기술 △수세 조절을 통한 고품질 생산 전략 △수확 후 관리 및 시장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앞 시험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수형 관리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들은 “다축·밀식재배 방향성과 관리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외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이번 교육이 장수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가 전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와 함께 예방업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방소방행정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부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충국 소방서장을 비롯해 전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방업무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방향이 집중 논의돼 ▲화재안전취약자 지원사업 ▲농촌마을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안전교육․홍보 분야 우수사례 공유 및 의견수렴 ▲아파트 세대점검 유예기간 만료 대비 집중 관리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진안소방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정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행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육상 종목의 서울 배치가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지위를 훼손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14일 밝혔다. 개폐회식은 개최계획서상 전주 개최로 명시돼 있으며, 이를 서울로 변경하는 방안은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마라톤 등 올림픽의 상징적 종목 역시 개최도시인 전주에서 열릴 계획으로, 전주가 올림픽의 중심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서울과의 협력은 경기장 신설 제로화라는 IOC의 기조에 부응하고, 국제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대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경기장 배치 조정 과정에서 일부 종목이 서울로 변경됨에 따라 당초 해당 종목이 배치했던 타 광역단체와의 협의도 마무리됐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위상은 확고하며,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오히려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노인 구강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함께 지역 내 경로당 10곳을 비롯해 군립요양병원(입원환자, 돌봄 인력 대상)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틀니 관리법, 잇솔질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를 비롯해 ‘시린 이’ 예방을 위한 치아에 불소 바니쉬 도포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유병률을 낮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다양한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개인별 상담을 진행해 노인 의치와 스케일링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라며 “구강건강은 삶의 질은 물론, 수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적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상반기에도 무풍신기경로당 등 읍면 10개 경로당에서 11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39명에게는 불소 바니쉬를 도포한 바 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계층별 스케일링(65세 이상 어르신, 금연등록자, 등록임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 의치(틀니)사업(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기
무주군은 지난 14일 제5기(’23~’26) 무주군지역사회보장 계획에 따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무주형 아이 돌봄 지원, △반디 나눔 무주 운동 확산,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군립요양병원 운영 활성화, △임신축하금 지원 등 18개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이 포함됐다. 무주군은 2026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중심의 전략팀을 구성하고, 총괄기획·가족복지·장애인복지·교육여가·지역복지·통합사계·노인보건 분과별로 계획 검토 및 조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행정위원장 황인홍, 민간위원장 홍진흥)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질의응답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황인홍 군수는 “연차별 시행계획은 무주군 복지사업의 추진 방향성을 담은 것으로, 무주군은 이를 토대로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공동체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대응하고 나아가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사회 전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AI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 혁신을 위한 AI활용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국가 차원의 AI 정책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고 여러 지자체가 AI를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행정혁신의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민원처리, 복지서비스 추천, 시설물 안전관리, 소비ㆍ유통 정보 산출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고 “무주군 역시 관광, 농업, 복지, 안전 등 다방면에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AI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무주군 맞춤형 AI행정혁신 활용전략으로 ▲무주형 AI 행정혁신 기본계획 수립 및 AI 추진 로드맵 마련과 우선분야 선정 ▲무주군 특화 AI 시범사업 추진으로 스마트 농업과 지역복지모델 구축 ▲공직자 AI 역량 강화와 군민 인식 제고로 AI 행정서비스 홍보 및 지역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321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들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안건들은 상임위원회 질의답변과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 25일까지는 각 실·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8일부터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12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이어진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채택 및 2026년도 본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제2차 정례회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개회일인 14일 1차 본회의에서 이영희 의원이 「행정 혁신을 위한 AI활용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오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로, 군민의 신뢰 속에 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 늘봄지원실장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늘봄지원실장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전면 시행된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현장 행정 지원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늘봄지원실장은 올해 학교에 처음 배치되어 늘봄학교 운영의 전반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6년 전북형 늘봄학교의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연구보고서 중 우수보고서 발표를 통해 학교 간 정책 확산과 상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지역별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로는 △순창초(김근중) 학부모 재능기부 등 △이리모현초(박은진) 안전시스템 구축 등 △삼천남초(양선애) 늘봄학교 환경개선 등 △진안초(김혜숙) 학교밖 늘봄기관 연계 등을 발표했다. 연구보고서 우수사례로는 △정읍동신초(이선영) ‘우리 지역(정읍)의 학교밖 늘봄기관 찾기’△전주서신초(김혜경) ‘전주로 통하는 전통문화 연계 늘봄프로그램’△남원초(김나영) ‘늘봄국악으로 케이판소리헌터가 되볼까?’ 등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과 함께 학생 안전망 구축 및 생활교육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이후 시기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학생생활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생활교육 취약 지구 내 유해시설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체육시설 등 청소년들이 출입이 잦은 시설들이 주요 대상이다. 학교 내 학생생활지도도 강화한다. 각급 학교 교감, 교무부장 및 학생생활교육 담당부장, 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생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능 이후 및 학년말 학생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한다. 담임교사 중심의 상담활동, 가출·흡연·음주 등 일탈행위 예방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 이후의 시기는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는 시기인 만큼 학생생활교육을 위한 공동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위기가구 전수조사 및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제도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최초로 기초생활급여 중지자 전원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익산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당시 사망 가구가 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생계 및 의료급여가 중단된 1만3,198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읍면동 복지공무원 745명이 유선상담 및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346명을 ‘신규 위기가구’로 판단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맞춤형 보호조치가 시행됐다. ▲기초생활보장 재신청(주거·교육급여 포함)과 긴급복지 연계 등 공적급여 508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드뱅크, 집수리 등 민간 자원 연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전북을 포함한 제주·강원·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 ‘기부로 연결되는 특별자치시도’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의 주요 행사를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전북은 ‘2025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장 주요 동선에는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각 시·도의 대표 답례품을 활용한 시식·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 시 제공되는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룰렛 이벤트, 홍보영상 상영, 14개 시·군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사랑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여형 제도”라며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상생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로 확산되는 특별자치시도’ 행사는 강원(10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미래에너지솔루션 2025 : 녹색전환실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 전북형 RE100 전략과 미래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북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체화하고, 민‧산‧학‧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태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위기에서 기회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산업의 변화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해상풍력, 수소, 가상발전소(VPP)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정책·산업·기술 발전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RE100 산업단지, 풍력·수소, 정책·첨단소재 등 3개 세션으로 미래에너지 솔루션이 집중 논의됐으며,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정주여건 개선, 산업 인프라 확충, 기업 유치 및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장 곳곳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는 66개 시험장에서 17,935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소방본부는 시험장마다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시험 시작 전부터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시험 중에는 수험생들의 불편·응급 신고에 즉시 대응했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수험생들의 긴장과 컨디션 저하로 크고 작은 상황들이 이어졌다. 코피가 멈추지 않아 불안해하던 수험생에게는 지혈 조치를 하고,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던 수험생에게는 구급약품을 투여해 증상을 안정시켰다. 과호흡으로 호흡이 가빠진 수험생은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보건실에서 충분히 쉬도록 안내했다. 긴급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익산 이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19세, 여)이 복시,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보였고, 소방안전관리관이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수험생 3명은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지만 시험 도중 집으로 귀가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험장에서는 다소 색다른 상황도 있었다.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