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서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달 13일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7개 군을 포함해 10개 광역시·도 49개 군이 신청해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6일 1차 서류심사에서 순창, 진안, 장수 등 3개 군을 포함한 12개 군이 통과했고, 17일 발표 평가를 거쳐 20일 최종 7개 군으로 압축됐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된 순창군은 국비 389억 원을 포함한 총 973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 같은 결과의 배경에는 전북자치도가 국가사업 이전부터 도 자체 시범사업을 기획·준비하며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와 추진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북연구원과 함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기본소득 연계형 순환경제 체계 구축과 운영 방안, 사회서비스 확충,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체계적인 분야별 추진 전략 수립도 지원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주민의 기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 여름철(5월 15일~10월 15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80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357개소 24,374t의 배수작업과 455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방본부는 여름철 자연재난 비상대응 TF팀을 운영해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고 세부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상황대책반 상시 가동 체계를 구축했다. 또 생활안전대원 347명을 대상으로 체인톱 벌목 실습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대형양수기와 수중펌프 조작 훈련,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재해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도내 14개 시군 401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지사와 협력해 댐 방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공고히 했다. 집중호우가 발생한 17차례 동안 총 1,679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특히 9월 6~7일 전주와 군산 일대의 침수 피해 현장에서는 대형양수기와 구조장비를 투입해 배수 작업과 안전조치를 실시했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5급 승진대상자 22명(교육행정 21명, 식품위생 1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5급 승진대상자 22명은 역량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으며,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14~19일까지 보고서 평가, 업무실적 및 면접평가, 업무능력 우수자 평가를 진행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5급 승진대상자 선정은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풍토 조성을 위한 우리 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 선발”이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선정된 5급 승진대상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4주간 기본교육을 거쳐 내년 1월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5급 승진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육행정직렬 강세지(총무과), 강여경(위도고등학교), 고수미(행정과), 김한철(학생해양수련원), 김형진(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박인화(전주솔내고등학교), 백운기(한울학교), 소정현(부안고등학교), 손은정(전주화정초등학교), 송구(정읍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기 지도·점검과는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특성화고 28개교, 마이스터고 3개교 등 총 31개교 학생이 실습 중인 산업체 채용형 현장실습 기업이다. 도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반장으로 교육국장, 창의인재교육과장, 직업계고 담당 장학사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 내년 1월까지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실습생의 적응 및 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기업현장교사의 지도 현황 등을 면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이날 유정기 권한대행은 김제 공덕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아름을 직접 방문해 실습 현장을 점검하고, 실습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작업환경,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지도 체계 등 전반적인 실습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한 뒤 “현장실습은 단순 업무 경험이 아닌, 배움의 연장선에 있는 ‘학습 중심 현장실습’으로 반드시 학생 안전이 전제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20일 무주소방서와 함께 진안 지질공원거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소방공사 감리현장 교차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공사장의 부실 설계·시공·감리 방지와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적정 여부 ▲감리자 지정(감리원 현장배치) 점검 ▲실제 시공과 감리의 일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상호 공유하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시공·감리 관계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시공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
지난 10월 20일 황단대제 봉행 106주년 기념행사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황단에서 유림, 제자,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쪽을 향하여 정오에 생쌀, 생고기 등 제물을 진설하고 성인예에 따라 ●초헌관에 주영환 부군수, ●아헌관에 이순구(전주이씨 종약원 전북지원 부지원장), ●종헌관에 임석훈(용담향교 유림)장의가 헌작했다.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진안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자리잡은 화양산 황단에서는 수당 이덕응 선생의 제자 및 후손과 전주·군산·익산·대전·완주·논산·부산·인천·서울에서 온 유림을 비롯한 지방 유림들로 하여금 천극(天極)의·상제 지극(地極)의·공자 인극(人極)의·고종황제 등 3극을 받들고 국가의 안위와 문화창달 및 조선망국에 따른 자주독립을 염원하는 삼극제가 106년째 진행되고 있다. 황단은 1919년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듣고 비분강개 정안수를 올리고 4배 통곡한 후 3년간 초하루와 보름에 제자들과 화양산에 올라 3년간 망곡한 후 날로 쇠퇴해가는 민심과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황단 설단을 순종 임금께 상서를 올려 “학문은 천인을 꿰뚫었고 의기는 해와 별처럼 빛나니 유학의 적통이요 우리 동반의 유종이다. 이에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 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이 있는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작은음악회는 정천우체국과 정천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최로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홍 우체국장과 박희규 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면민 들이 늦은 밤까지 함께해 운치 있는 가을밤을 함께 즐겼으며 색소폰, 드럼, 난타,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여유있게 즐기는 시간으로 풍성한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박주홍 우체국장은 “기분좋은 선선한 바람에 마음을 울리는 음악까지 함께하니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것 같다”며 “자리를 함께 해준 모든분들에게 이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하니 연습할 때보다 더 신이 나는 것 같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준비해 내년에도 멋진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은 “낭만으로 물들인 가을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공연을 보는 시간만큼은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었
진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주철)는 지난 17일 센터 일원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행사 ‘가족센터 온데이(ON-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주제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온데이’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할로윈 분장 체험(페이스 스티커·코스튬) △거미 사탕·과자 만들기 체험 △탭탠싱어 공연 △가족 포토존 촬영 이벤트 △ 감성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와 필요한 가족 상담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해 센터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가족센터 박주철 센터장은 “이번 온데이는 가족이 함께 웃고, 지역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가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지역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똑똑도서관’김승수 관장(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을 초청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승수 관장은 ‘안부를 묻는 마을,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및 복지사각지대 해결 방안과 마을 복지 우수 실천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11개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복지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방향성을 함께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복지의 방향성과 특화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 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주영환 부군수(공동위원장) 또한 별도의 특강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해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하고 있는 읍·면 특화사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진안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 조사로 우리나라 인구 규모와 가구 특성, 주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관내 20% 표본 가구와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주민들의 편의와 조사 품질 제고를 위해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 기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통계청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조사 대상 가구가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에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가족 돌봄 시간과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개인 정보는 철저히 보장된다”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
진안군은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제작을 완료하고, 10월 20일부터 3주간 각 마을회관에 종합지도를 배부·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농촌 주민을 위해 마을별 주요 건물, 도로명, 공공시설, 제설함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공간정보를 담은 종합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올해 3월부터 추진됐으며 총 4,785만원의 예산(도비 1,435만원, 군비 3,350만원)을 투입해 2022년 구축된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를 최신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는 의미가 크다.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이번 종합지도에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역이 알기 쉽게 표시되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효율성을 크게 높일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0월 20일, 제3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하였다. 1차 본회의에서는 장정복 의원의 「장계면 하천을 활용한 발전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등 10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이후,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 이어질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복)에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주요사업장 9개소에 대하여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추진상황을 비롯해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등 종합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16일 계북면 참샘골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계북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어르신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가 주최하고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경품 및 기념품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성껏 준비된 따뜻한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팝콘 등 간식을 나눠드리며 점심식사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물과 고고장구 공연, 계북초등학교 학생들의 깜찍한 댄스 무대가 이어지자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와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종현 면장은 “계북면 노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스마트팜 토마토 중급반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 과정 등 총 3개 과정 9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토마토 심화반의 단계별 학습 수요를 반영해 2026년에는 ‘토마토 중급반’을 신설했다. 또한 사과 다축·밀식 과정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되,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해 재배기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편성됐다. 교육 신청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11월 28일까지 교육생을 확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교육
장수군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논개 시낭송 퍼포먼스 전국경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하고 전북재능시낭송협회가 주관했으며,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대회는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정신을 시(詩)와 낭송, 퍼포먼스 예술로 승화시켜 국민적 공감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시(詩)와 낭송, 퍼포먼스 예술로 승화시켜 국민적 공감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8개 팀은 낭송과 음악, 연극적 표현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 광주, 대구,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된 마음으로 무대를 꾸며 감동의 장을 만들었다. 심사결과 △논개대상 서울시 읽는문화(국회의장상·상금 500만 원) △금상 문화예술협동조합(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상금 250만 원) △은상 대구 솔바람물결소리(장수군수상·상금 150만 원) △동상 백야예술단, 부산 소리마루(장수군의회의장상·각 100만 원·2팀) △장려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