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일 군청 강당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운영 및 유권자 편의 제공 등 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전춘성 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군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명선거 추진과 주민불편, 안전사고 없는 투표소 운영, 투표참여 독려 등을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진안군이 사전투표에서 63.1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모든 군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일 전 마지막 홍보에 총력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13개 투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선거일 당일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또한 ▲마을방송 송출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계획 ▲장애인‧임산부 등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한 차량제공 계획 등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지시했다. 선거일 교통편의 제공대책은 ‘공직선거법’제6조제2항에 따라 선거인의 투표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고령자, 장애
무주군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5일 손님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직원(250여 명)이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일대 산골영화제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및 하천변 등 21개 구역으로 흩어져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지영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무주읍 시가지에 쓰레기 긴급수거반을 투입해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와 더불어 안전하고 특별한 무주 여행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질명소와 천리길 정비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5일까지 구상화강편마암, 천일폭포,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등 ‘지질명소’의 안내표지판과 시설물 훼손 상태 점검 후 조치할 계획이다. 무주읍 잠두길에서 서면마을 구간까지의 ‘천리길’ 역시 제초 작업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 063-320-2768)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고 낙화놀이도 즐겨 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하게 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재료 구입과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6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에 주력한다. 특히 진원마을회관,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무주군 대표 유산인 정기용 건축물과 낙화놀이 등 마을 주변의 자연·인문 자원을 접목해 ‘진원마을’만의 소규모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원마을만의 특별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한국 여자복식 콤비 공희용(전북은행)과 김혜정(삼성생명)의 스매싱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750 싱가포르 오픈’ 여자복식에서 공희용-김혜정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8위인 이들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일본팀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들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1월)와 오를레앙 마스터스(3월)에 이어 올해 3번째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은행 소속인 공희용은 명실상부 전북 배드민턴 간판이며 각종 국내외 대회는 물론이고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혜정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배드민턴 전설인 정소영 도 체육회 이사(현 전주성심여고 지도자)의 큰 딸이다. 최고의 기량과 호흡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들은 인도네시아 오픈에 출전, 4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30일 진안군 청소년 축제 ‘Hi teen' 축제 행사장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해 현장을 찾은 많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안전체험장은 관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소방안전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체험 ▲소화기 체험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완강기 체험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2025.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시인의 시를 3분 이내 암송하는 시 낭송 대회, 친구와 함께 당일 창작한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시화전 대회 등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 낭송 대회 각 부문 대상은 △초등부 전주풍남초 최지안 △중등부 왕궁중 이수호 △고등부 고창고 이정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화전은 △초등부 대상 전주화정초 복소윤·변하율 △중등부 대상 영선중 최유빈·문하나 △고등부 대상 유일여자고 권도연·오수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지역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시인학교’는 총 6개 반이 개설돼 시인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자작시를 쓰고 합평하는 경험을 통해 풍성한 문학적 교류를 이어갔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는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고, 익숙한 마음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 함양
도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들이 수업공개를 진행한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7곳이 오는 9일까지 수업공개를 운영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아 영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업공개는 지난달 29일 이리성심유치원과 해바라기유치원을 시작으로 △2일 테바솔 어린이집 △4일 가온누리어린이집, 샘물숲어린이집 △5일 쉐마어린이집 △9일 초록빛유치원 등으로 이어진다. 상반기 수업 공개 참관 대상은 영유아학교지원단 멘토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의 교(직)원, 유아교육 전공 전문직원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업공개에 참여한 유아학교지원단 멘토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교사들을 지원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바람직한 유보통합기관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8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컨설팅 영역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의 적절성 △교장공모 및 교원 초빙 계획의 적합성 △연구학교 운영 주제 △협약기관 등과 연계힌 교원 연수 및 능력개발 계획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이다. 컨설팅 지원단을 주축으로 서면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영역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 사항 등도 청취한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컨설팅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율형 공립고 2.0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
전북특별자치도는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개인 및 법인 190명(개인 153명, 법인 37명)을 ‘2025년 지방세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전북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최근 3년간 1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인구수에 따른 기준금액 이상으로 납부한 자 중 시장‧군수 추천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 감사패와 함께 모범납세자 우대카드를 전달하고 이중 기여도가 높은 개인 10명과 법인 10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 대출·예금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우대 와 전북자치도 및 시군 공공시설(수영장, 체험관 등) 18개소에서 입장료,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조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행정적 지원도 뒤따른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