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미술협회의 진안지부는 9월 23일(화)부터 28(일)까지 김권희 미술관에서 국제예술 교류전 「2025 예술의 다리 – 진안과 치앙마이의 만남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지부장 이진욱)와 태국 치앙마이 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MOU)의 결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진안군 지역 작가 30여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 미술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가, 입체,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단순히 지역 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양 지역이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교감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진안과 치앙마이의 작가들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진욱 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진안의 문화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진안과 치앙마이 두 지역 간의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높이며, 우리 지역의 미술인들과 글로벌 작가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예술의 다리’가 되어 국제적으로 나아가는 진안 미술협회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25일에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향교와 용담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100여명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례는 전통에 따라 초헌관의 전례폐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공동체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향교과 용담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한 향교일요학교, 청소년인성교육, 전통문화시연 등 유학의 이념과 성현의 가르침을 전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관내 취약계층 41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초 3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이불지원사업 물품 및 대상자 선정 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배영미 민간위원장은 “이번 이불지원사업은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근하고 가벼운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재민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까지 위원들이 심사숙고해 시행하고, 주민들의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특별하고 소중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4개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상반기에 해충퇴치사업, 안전바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11월중 내복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예도로명 3개소(장화홍련로, 한승헌로, 용의길) 안내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명예도로란 법정 도로명과 별도로, 지역사회에 특별한 공헌이나 역사적 의미를 가진 인물·사건·장소를 기리기 위해 부여되는 상징적 도로명으로 군은 24년 1개소(장화홍련로), 25년 2개소(한승헌로, 용의길) 총 3개소를 부여하고, 관련 유래를 담은 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명예도로명 안내시설물의 훼손·망실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아울러 제초작업 및 주변정리를 실시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추석 기간동안 진안군을 찾아주시는 방문객 및 귀향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예도로명을 볼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추진했다”며,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명예도로명 안내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5일 “2025 진안홍삼축제”가 열리는 축제장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경찰, 소방, 전문가 등 유관 기관이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진안군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청을 비롯해 진안군청,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시설물 관련 민간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여하여 행사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시설, 소방시설, 행사 부스, 관람 동선 등 다중 이용시설 중심으로 꼼꼼히 살피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조치했으며, 중요사항은 행사 전까지 보완 조치가 완료된 후에 축제를 진행하도록 했다. 진안군청 김헌규 안전재난과장은 “즐거운 축제를 위한 기본은 안전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이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었다”며, “다방면에 있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두근두근 설렘 가득! 2025 진안홍삼축제는 홍삼 깍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각종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9월 26일~28일 열리는 진안홍삼축제 기간 동안 군 대표 캐릭터 ‘빠망이’를 활용한 특별 체험 공간인 「빠망이네 집으로 놀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마이산 여행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전시·놀이가 결합된 복합형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빠망이 포토존 △스탬프 투어(인증샷 미션, SNS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투어 완료 시 기념품 증정 △선착순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최근 진안군은 캐릭터 ‘빠망이’를 세련되고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리뉴얼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황별·장소별로 변화하는 빠망이의 다채로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동작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층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삼축제 기간에 맞춰 키즈카페도 무료 개방돼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 손님과 부모가 더욱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협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단
진안군은 25일 오전 군청 강당에서 300여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염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당은 군민들의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차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결의대회는 정부가 전국에서 6개 군을 선정해 2026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민의 간절한 바람과 단합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운동 전국연합 진안군본부(본부장 임수진) 주관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진안군에서 발걸음을 떼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는 임수진 본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축사, 그리고 범군민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진안의 희망”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6개 면 1,830세대가 삶의 터전을 떠나고, 3,600㏊의 농경지가 수몰되는 희생을 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은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통합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상황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전면 시행된다. 학생 한 명의 복합적인 문제를 단일 사업이나 부서가 아닌 학교 전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재구조화 정책으로, 모든 교직원이 협력해 지원할 때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협력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방향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위원회 구성(안) △ 2026년 예산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도 이어졌다. 2023년부터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청 2층 강당에서 내부 청렴체감도 향상 및 소통․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날 고맙day’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으로 청렴추진체를 구성했고, 지난 4월부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문제점 도출, 개선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14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청렴추진체 140여 명과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과 조직문화 개선 체감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에는 가온코칭센터 대표가 참여해 ‘다름이 장점이 되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조직문화 코칭전문가와 함께 조직문화 네트워킹 명함교환, 조직문화 개선 Q&A, 청렴한 조직문화 아이디어 플러스+ 활동, 14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조직문화 사례 공유시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한마음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청렴한 조직문화가 더욱 뿌리내린다면 ,이는 곧
도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재학중인 성인학습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억을 쌓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도내 5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학생 및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운동회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평생교육시설 간 소통 및 교류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별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회식, 모범학생 교육감표창, 추억의 운동회 등을 진행됐다. 큰공굴리기, 고리던지기, 고무신 양궁 등 추억의 운동회 종목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청춘의 열정을 불태웠다. 또 학교별 장기자랑,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초등학교 과정을 밟고 있는 한 학습자는 “어린시절 경험해 보지 못한 운동회를 이제와서 경험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의 추억을 평생 간직하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오늘 운동회는 평생 배움의 길을 걷는 만학도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공동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