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주)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저도수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그 중 ‘딸기막걸리’가 저도수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가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이며, 20여 일간 3번 빚은 뒤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그 맛과 향이 깊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물론,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규모 전통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달려와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 대상은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진안군 협의회, 백운농협 봉사단,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지역 연합회 등 11개 단체와 좌포교회 강서구 목사 등이다. 진안군은 지난 7월 19일 내린 집중호우로 성수면 가수마을 8가구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로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힘만으로는 수해 복구가 되지 않아 망연자실해 있을 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위문품 지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재민 수용과 수해복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힘이 되어줬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해피해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응급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재기의 희망을 갖게 된만큼 이번 수해복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8일 진안군 주천면 소재 계곡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을 반복훈련과 실전 점검을 통해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 구조대, 주천지역대, 시민수상구조대를 비롯해 진안군청, 주천용담파출소 등 유관기관 총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드로우백(구명로프) 및 구명환 투척법 ▲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고광표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물놀이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지난 11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곳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무주읍 후도, 지전, 하굴암 지역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내판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물놀이 지역 주변의 위험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아온 손님들이 안전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물놀이 지역의 안전은 물론,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이용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에 힘쓰고 있다“라며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3곳에 안전관리 요원 8명과 위험구역 등 입수금지를 위한 순찰계도 요원 13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월 14일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 근무반을 기반으로 공휴일을 포함한 매일 상황 근무를 실시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내 아쿠아존 생태프로그램이 8월 13일과 20일 각각 오전 11시 20분과 오후 3시 20분에 진행된다. 아쿠아존 생태프로그램은 반디랜드 수족관 수달과 어류 등을 활용해 생태교육과 체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당일 반디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사육사로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서식하는 열대어와 대형물고기의 생태 특성에 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금강의 물고기들(금강모치, 눈불개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아쿠아존의 마스코트 작은 발톱 수달 ‘수리’와 ‘아리’와의 만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반디랜드 아쿠아존(1층 전시실)은 무주에 서식하는 토종생물(어류, 양서류, 파충류)과 전 세계 다양한 어류들이 숨 쉬고 있는 생태전시실로, 반구 터널 구조의 투명 아크릴 형태로 조성돼 있어 특히 대형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좋다. 이곳에는 20여 종의 금강 물고기들과 수달, 무주구천동 계곡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남생이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전시·보호하고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아이들 방학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무주반디랜드로 오시라”며 “무주반디랜드에서 준비
무주군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 실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무원과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폐전지 집중 수거 운동'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 본관 2층 환경과 자원순환팀에서 공무원과 각 유관 기관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다 사용한 폐전지를 수거하고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은 폐전지 10개당 건전지(AA, AAA) 1개 또는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줬으며 수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 및 사업장은 자체 선정 후 최우수 사업장은 건전지 50세트, 우수 사업장은 30세트를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호응을 얻었다. 안병량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장은 “폐전지 집중 수거 운동은 폐전지가 매립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투기·소각될 경우에 유해 물질 발생으로 인한 토양이나 수질 등 2차, 3차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라며 “더 나아가 폐전지에서 철, 아연,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던 만큼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 오염 예방, 자원순환 촉진 등 다방면에서 나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원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창조나래 4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정보공개 및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정보공개 및 민원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업무 이해도와 실무 능력 향상, 특이 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보공개제도 △행정정보공동시스템 △제·증명 △국민신문고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안내 △친절교육 등이었다. 늘어나는 특이 민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시민상담관을 강사로 초빙해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을 교육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 담당자들은 교육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실무 능력을 키우고, 업무 수행의 어려움과 사례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2025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학생 활동 지원에 종사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학습활동, 일상생활지원, 보행 및 이동 지원, 차량 승하차 지도·식사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처치 방안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 이해 및 장애 영역별 학생 지원 방법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지원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윤미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의 교내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지원 인력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4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기수 前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 제일기획 임원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력있고 유능한 전문가 채용을 위해 두 차례 공고를 진행하여 선임한 김기수 원장(58세)은, 고려대와 KAIST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물산·삼성자동차·제일기획 등에서 중동·아프리카 총괄 전략기획, 홍보, 재무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해외시장개척 및 기업운영 총괄의 실무역량을 쌓았다. 이후 외교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공사로 3년간 재직하며 양국 정상외교와 고위급 외교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진흥원은 김기수 원장의 민·관 융합형 국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민간국제교류 및 국제개발협력 확대, 지역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등 국제교류협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수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8월 18일 임용장 수여 후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진흥원은 이를 계기로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재정비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내실 있는 조직 운영 체계를 구축해 명실공히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 우뚝설 예정이다. 진흥원은 2023년 6월 명칭 변경 이후 △전북 국제화 진흥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활용해 혹서기 기간 동안 방문객 맞춤형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수목원과 박물관 관람객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원 물품은 ▲얼음 생수 2만여 병 ▲쿨패치 4천 매 ▲양·우산 겸용 양심양산 240점 등으로,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대여된다. 양심양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비가 오는 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산과 우산 기능을 겸비했다. 또한 더위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원한 얼음 생수를 즉시 제공하고, 목이나 이마에 붙이는 쿨패치를 나눠주며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대아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이번 폭염 대책과 더불어 관람객 안내센터, 주요 산책로, 쉼터 등에도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노약자, 어린이 방문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