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가 전북인력개발원, 명신 기술교육원과 협력해 이차전지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드론 이차전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과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있다. 군산기계공업고는 오는 14일까지 전북인력개발원과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이차전지 학교 밖 교육(4학점 졸업학점 취득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교육에는 군산기계공업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이차전지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 배터리 제조 공정,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적용 사례 등 심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차전지 학교 밖 교육’은 지난 2023년 7월 지정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인재를 길러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전북인력개발원, 명신 기술교육원의 최신 장비를 활용해 셀 조립, 충·방전 테스트, 전압·용량 측정 등 실제 산업 절차를 경험하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의 정비와 검사 역량을 키운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배터리 전문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과 진로 설계’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드론 이차전지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기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방안 △민원 우수공무원 선정에 관한 사항 △다수인·반복 민원의 방지 및 해소 대책 △민원 처리 부서 지정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현장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와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 등에 기여한 직원은 민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동일한 내용이 반복되거나 다수인으로부터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민원 행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주말인 오는 16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간가량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전형 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는 수험생 증가, 의대 정원 원상복구, 무전공학과 확대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이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자료개발팀 팀장인 조창녕 고창북고 교사가 이날 전북권 대학, 지방거점국립대, 교육대학의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안준범 경기 광주중앙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수시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 현장 참석자에게 수시 지원 전략 자료집(2부)과 의학계열 3개년 입학정보 분석 자료집을 제공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서는 설명회 영상을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북교육 대입정보TV)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지역과 환경에 따른 진학 정보 접근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진학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
전북특별자치도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시·군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전자공매’를 연다. 이번 공매는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고액 체납자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해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민 누구나 캠코 공매포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받는 방식이다. 입찰 기간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낙찰자는 9월 4일 발표된다. 출품 품목은 고의적 납세 회피가 의심되는 고액 체납자 46명의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한 물품들이다. IWC·불가리, 까르띠에·구찌 등 명품 시계와 가방, 귀금속, 골프채 등 총 313점의 고가·인기 품목이 포함됐다.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는 입찰기간 중(9월 1일 오전 9시~9월 3일 오후 4시) 공매 물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각은 별도의 위탁 수수료 없이 도가 직접 진행해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공매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지역 발전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쓰일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온라인 경매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말산업육성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2026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대상자 신청을 오는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북의 말산업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하고, 도민 누구나 말과 함께하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4개 핵심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지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운영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지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어 시・군 축산부서에 8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시・군과 도에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되며, 심사평가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 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농촌지역의 대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적극 육성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말산업육성 종합계획(1차:’13~’20, 2차:‘21~’25년)을 수립해 기반시설 구축, 농가 육성 등 말산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전북테크비전센터에서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미세먼지 관리 및 중부권 대기환경개선 시행계획」 최종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문가, 산업계,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와 계획안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자치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은 정부의「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중부권 대기환경개선 기본계획」에 연계하여 수립한 5개년 법적 계획으로,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연평균 농도를 13㎍/㎥이하 목표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1차 시행계획(2020~2024년)에서는 전북형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2024년 목표치인 초미세먼지 농도 19㎍/㎥ 보다 개선된 16㎍/㎥를 달성했다. 제2차 시행계획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실행대책을 마련하고, 도내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의 일상생활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2차 시행계획의 비전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건강한 전북특별자치도”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추진전략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12일, 전북 유일의 중국 직항 노선인 석도국제훼리를 통해 입국한 중국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군산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행사는 전북을 처음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전북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환영사와 꽃다발·기념품 전달,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단체 관광객은 중국 산둥성, 하북성, 하남성 지역 예술학원 및 단체 소속 청소년과 학부모 등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북에서 1박 2일 동안 한중 문화교류 행사, 전주한옥마을 관광, 판소리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중국의 스포츠·예술·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꾸준한 교류와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단체 관광객 방문을 이끌어왔다. 한편, 오는 8월 14일에도 석도국제훼리를 통해 4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문이 중국 청소년들에게 전북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전북특별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8월 12일(화)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사업 현장, 폭염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재난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완주군 신지리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댐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최근 잦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2014년 토석류 취약지로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올해 6월까지 사방댐 1개소와 기슭막이, 산돌쌓기 등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현장점검에서 노 부지사는 “산사태취약지역은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인명 피해 위험이 크다”며, “집중호우 시기에는 예방시설 상태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위험이 예측되면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복마을 경로회관을 찾아 폭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냉방기기 가동 상태와 비상연락망, 응급조치 준비 여부를 점검했다. 용복마을 경로회관은 호우 시 신지리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의 비상대피장소이자, 폭염 시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생활 밀착형 안전공간이다. 노 부지사는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시설”
안호영 국회의원 ( 전북 완주 · 진안 · 무주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은 11 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완주 · 전주 행정통합 문제와 전북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이번 면담은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전북이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안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안 의원은 “ 완주 · 전주 행정통합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 갈등과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 며 “ 정부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조속히 방향을 정리해 불필요한 갈등과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 고 강조 했다 . 이어 “ 무엇보다도 행정통합은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며 , 주민과 함께 전북형 메가시티 · 특별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 ” 고 제안했다 .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 는 “ 반대가 많다고 들었는데 ,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 고 물으며 “ ( 완주 - 전주 행정통합 ) 사안의 경과를 잘 알고 있다 . ( 행정통합의 ) 일방적 추진은 안 된다는 점에 동의한다 ” 고 밝혔다 . 또 안 의원의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는 “ 내용은 이해하고 있다 ” 며 “ 행정통합은 지역 여론을 충분히 살펴 판단해야 한다 ” 고 답했다 . 안 의원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의 우사와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농후사료 급이기와 송아지 자동포유기 등 기본 사양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 분변청소기, 풀사료 정리로봇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수정란 이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