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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지나가던 현직소방관이 불난 화물차 신속 대처해...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9일 무주군 적상면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서 지나가던 충청남도 현직 소방공무원이 신속한 초기진압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는 미담을 전했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12시 31분경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에서 트럭 화물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해 보니, 차량은 불길이 없었으며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진압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지나가는 행인은 무주군 덕유산으로 피서를 온 휴양객으로서, 현재 충청남도 공주소방서 동학사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위 전병범으로 알려졌다.

 

소방위 전병범은 차량화재 운전자가 양동이에 물을 받아 소화를 시도하고 있는 현장을 발견 후, 즉시 본인(소방위 전병범)의 차량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한 진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은 인화성물질, 가연성이 높은 연료 사용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도로 연소 확대가 되기 쉽기 때문에 초기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지나가는 길에 초동조치를 해주어 큰 피해를 막은 공주소방서 소속 소방위 전병범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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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