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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정천면 원월평 마을축제 ‘성료’

진안군 정천면 원월평 마을축제가 지난 20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출향민, 수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인 원월평마을축제는 2012년 마을 소규모 행사로 시작되어, 2017년부터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수몰민, 출향민, 이웃주민 등 참석자 범위와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규모와 내실을 키워 마을축제로 발전시켰다.

 

이날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마을발전을 위한 토론부터 시작하여 공연, 노래자랑, 물고기 잡기 등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시원 마을 대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예년보다 축제가 더욱 풍성해져 다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지역 화합에 선도적 역할을 한 장시원 마을 대표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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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