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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안천면 중리마을‘충효축제’열려

 

 

진안군 안천면 중리마을에서 지난 18일 ‘충효’를 주제로 한 전통마을축제가 열렸다.

 

중리 마을은 황희, 황보신, 황징을 모신 화산 서원이 있고, 화산 서원에는 황희의 영정인 황방촌 영정이 있다.

 

충효축제는 화산서원에서 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공식적인 제는 매년 음력 9월 10일에 거행되지만 이 날은 진안군 마을축제의 일환으로 내방객을 위해 간단하게 치러졌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보물찾기에서 마을 어르신들은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고, ‘꿈꾸는 산대’팀은 구성진 민요가락과 풍물놀이를 선봬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의택 중리마을 이장은 “전국에서 충효를 바탕으로 삼는 곳은 우리 마을을 비롯하여 손가락 안에 들 정도다. 앞으로도 전통있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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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