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토클릭

수백년 전부터 숲이 우거져 수풀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의 인접 하천 제방에 있는 수목이 제거돼 민원을 사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시가지내 마이파출소 뒤편 진안천 주변 교량을 중심으로 위쪽과 아래쪽에 있는 제방변 수십년생 수목을 일부 베어냈다.

특정 구간 제방변에 고목이 된 수목은 그대로 두고 말이다.

고목이어서 차마 벨 수 없다는 것이다.

고목에는 법과 원칙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그런데 이곳에 심어진 나무는 풍수적인 의미와  진안천이 물길을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진안읍내로 물길이 직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재림(防災林)역할을 해 중시되고 있다며 마을숲이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므로 모두가 아끼고 가꾸자는 내용이 적힌 '성산수풀'이라는 표지판이 진안군수와 진안문화원장 명의로 세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에서는 보존하자고 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베어내는 모순적 행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정비에 따라 제방에 있는 수목은 물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법적으로 제거하도록 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근 진안천의  물길 한가운데  자리잡은 우뚝 선 나무는 정작  제거되지 않은 채 그냥 서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한국동물위생학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연구활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상, 우수발표상 및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상은 2024년 학회지 및 학술활동이 많은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학술지 4회, 구두 1회, 포스터 5회 등 총 10회의 연구활동으로 학술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 모돈과 멧돼지에서의 마이코박테리움 혈청학적 검출’로 우수발표상과 ‘도축장 출하 염소의 소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 감염실태 조사’에 관한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발표 16편, 포스터발표 65편 등 총 81편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를 나눴다. 한국동물위생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욱 전북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내실있는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