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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공무원 이호율 팀장, 첫 시집 출간해 화제




 

진안군 공무원인 이호율 팀장이 삶의 단상과 따뜻한 깨달음을 담은 첫 시집 『월요일의 편지, 바람이 전하는 위로』를 출간해 화제다.

호를 운호(雲湖)라 칭한 그가 매주 월요일 지인들에게 건네온 짧은 편지와 기록 78편을 엮은 이번 시집은 소박한 일상의 풍경과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를 표현했다.
시집에는 월요일 아침 느껴지는 작은 무게를 덜어주고자 건넸던 위로의 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일상의 순간들, 그리고 깊은 사색이 함께 담겨 있다.
이 팀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시집이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으로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1일 오후 2시,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이 팀장의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그가 오랜 시간 아내에게 전해온 진심 어린 메시지와 삶의 감사함을 독자들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 팀장은 “이 시집이 오랜 인연에 대한 고백이자 감사의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호율 팀장은 현재 진안군 상전면 맞춤형복지 팀장직을 맡고 있으며, 2년 전 문단에 등단해 진안군자원봉사센터 활동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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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3개소 선정… 국비 14억 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주, 익산, 순창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4억 2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주시 ‘신성양로원 산림복지 나눔숲’ ▲익산시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순창군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등이다. 전주시 신성양로원 조성사업은 총 1억 6천만 원을 녹색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익산 치유의숲과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는 총 24억 8천 4백만 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군비가 각각 12억 4천 2백만 원씩 부담된다. 전주 신성양로원은 고령자와 보행 약자를 위한 숲길과 쉼터를 갖춘 복지형 녹지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익산 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행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 기반을 마련한다. 순창 대동산 무장애 나눔길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열린형 여가·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도 산림복지 나눔숲 3개소(익산, 정읍, 완주)와 남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했으며, 익산, 정읍, 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