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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진안군 공무원 이호율 팀장, 첫 시집 출간해 화제




 

진안군 공무원인 이호율 팀장이 삶의 단상과 따뜻한 깨달음을 담은 첫 시집 『월요일의 편지, 바람이 전하는 위로』를 출간해 화제다.

호를 운호(雲湖)라 칭한 그가 매주 월요일 지인들에게 건네온 짧은 편지와 기록 78편을 엮은 이번 시집은 소박한 일상의 풍경과 변치 않는 사랑의 가치를 표현했다.
시집에는 월요일 아침 느껴지는 작은 무게를 덜어주고자 건넸던 위로의 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일상의 순간들, 그리고 깊은 사색이 함께 담겨 있다.
이 팀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시집이 독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으로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1일 오후 2시,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이 팀장의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그가 오랜 시간 아내에게 전해온 진심 어린 메시지와 삶의 감사함을 독자들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 팀장은 “이 시집이 오랜 인연에 대한 고백이자 감사의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호율 팀장은 현재 진안군 상전면 맞춤형복지 팀장직을 맡고 있으며, 2년 전 문단에 등단해 진안군자원봉사센터 활동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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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지자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완성도와 취약청년 발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부터 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총 3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사업 이수자로 구성된 '또래지원단(서포터즈)'을 운영하며 SNS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북한이탈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해 준 덕분에 취업이라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