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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상전면지사협, 올해 2번째 사랑의 짜장면 나눔

 

진안군 상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석, 이하 지사협)은 4일 관내 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련됐다.

상전면은 타 지역과 달리 식당 접근성이 낮아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짜장면과 같은 외식 메뉴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해, 지사협 회원들의 의견과 정천면에 거주하는 고명수 씨의 재능기부(조리 봉사)로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이날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재료 손질, 짜장 볶기, 면 뽑기 등 역할을 나눠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또한 식당 입실 안내, 대기실 운영, 안전관리 등 행사 전반에 세심하게 신경 쓰며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 한 끼를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지사협은 4월 짜장면 나눔, 7월 삼계탕 나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나눔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석 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짜장면을 준비했다”며 “작은 식사 한 끼에도 기뻐해주신 어르신들께 되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지사협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지역 복지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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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개막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농기계기업의 판로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