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개 추가… 총 53개 운영

○ 죽, 사골곰탕,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등 다양한 신규 품목 포함

○ 기부자 선택 폭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제5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46개에서 7개가 추가돼 총 53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죽, 사골곰탕, 떡갈비, 꾸지뽕진액, 양말,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건강검진 할인권 등이다. 식품부터 생활용품, 문화·건강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공급업체 모집은 지난 6월 진행되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췄거나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도는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성, 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 목적 부합성, 스토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자가 관심 있는 지자체에 기부한 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로 신청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특히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돼 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앞으로도 기부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전북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미국의 통상정책 선제 대응... 후속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변화하는 미국의 통상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통상정책 대응' 후속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응반 구성 이후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국과의 협상으로 양국 간 관세율이 15%로 조정된 상황에서,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실·국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경제 관련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시행된 금융지원, 판로 확대, 현장소통 등 관세 대응 지원정책 ▲자동차부품·조선·농식품 등 주력업종의 대응 상황 ▲내년도 핵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급망 다각화와 기업경쟁력 제고, 첨단산업 육성을 내년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수출바우처 확대와 자금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한 판로 다각화 지원, 업종별 수출역량 강화(미래차 부품 전환 및 대체부품 개발 등)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