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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스마트 제조혁신 현장 간담회

○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읍 웅지피엔지 방문…참여기업 애로 공유

○ 디지털 전환 현장 의견 수렴…맞춤형 지원 강화 예정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과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직접 참여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일 열린 성과보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14일(월)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시 소재 참여기업인 웅지피엔지를 방문,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을 점검하고, 정읍지역 5개 기업 대표(웅지피엔지, 둥지쌍화탕, ㈜GDC, 한영석발효연구소, 나무숨)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제조혁신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개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웅지피엔지는 ①로봇 취출기 교체시간 단축, ②물류 공간 추가 확보, ③부품 전용 운반구 적용 등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MES(자동제조실행시스템) 도입을 통해 품질 관리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개선 과제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제조혁신 성과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사람 중심에서 시스템 중심으로의 전환은 제조업 혁신의 핵심”이라며, “웅지피엔지 사례처럼 스마트공장 혁신의 성과가 전북 전역의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기업의 디지털 기반 제조공정 혁신을 목표로 전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간편자동화, MES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여건과 수준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도입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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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215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3개 운용사 최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전북 벤처투자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엔젤투자) 분야에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JB인베스트먼트’다. 이들 운용사는 전북자치도의 출자금 95억 원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2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투자정책 중 하나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난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는 총 56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100억 원 이상을 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 기업에도 20억 원 이상을 배정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과 연계한 투자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 엔젤투자 분야에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