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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관영 지사, '25년 정부 추경' 건의

○ 4월21일 박정 예결위원장 면담에 이어 국회 주요 인사 연쇄 방문

○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예결위 간사 등 만나 추경 반영 요청

○ AI 허브부터 군산항까지…전북 미래 견인할 5대 핵심사업 직접 설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정부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의에 대응해 전북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잇따라 방문하며 전방위 설득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예산 반영을 요청한 데 이어, 24일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결위 간사를 차례로 만나 전북의 주요 현안과 지역 미래를 위한 5대 핵심사업을 집중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인공지능(AI) 및 통상 산업 지원, 내수 진작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 12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으며, 23일부터 상임위원회 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도는 정부의 추경 편성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을 비롯한 17개 주요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총력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김 지사는 전북이 미래 산업의 테스트베드임을 강조하며 ▲전북‧경북 초광역 AX 활성화(30억 원), ▲전북 AI 신뢰성 혁신 허브 구축(30억 원) 등 AI 기반 미래산업 관련 사업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김제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85억 원), ▲군산항 유지 준설(150억 원),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원) 등 민생 기반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강하게 필요성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곧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라며 “남은 국회 심의 기간 동안 전북자치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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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