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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우수 기술력 갖춘 잠재기업 본격 지원!

○ 기술 기반 잠재기업 대상 참여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3천만원 지원

○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기술사업화 촉진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기술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북 잠재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축산업(농생명바이오,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과 연계된 기업 총 37개 내외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인증 취득, 마케팅, 공정개선 등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지역 핵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잠재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잠재초기기업’(창업 후 만 1~7년, 24년도 결산 기준 매출 1~50억)과 ‘예비선도기업’(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년평균 매출액 50~400억)으로 구분되며, 선정된 기업은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R&D 패키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잠재초기기업은 24개사 내외를 선정해 최대 2천만원, 예비선도기업은 13개사 내외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신화철강’은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을 통해 중기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서를 획득하고, 이후 정부 지원사업 및 정책금융 연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 다른 참여기업인 ‘㈜아이팝’은 시제품 제작을 계기로 매출과 고용의 증가 및 수출 실적과 함께 국내외 기술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자사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패키지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RMS(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 관리시스템, https://smtech.go.kr/region/rms)을 통해 4월 17일(목) ~ 5월 2일(금)까지 약 2주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술 기반의 자율 성장환경 및 주력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업․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수립과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주축산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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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