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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1학교 1인성브랜드 본격 시행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육성 목표…“교육과정 중심 인성교육 구체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는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별로 수립한 인성교육 계획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 각 학교는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책임, 존중, 세계시민성)과 8개 하위요소(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공감, 효·예, 갈등관리, 평화공존, 생태감수성)를 바탕으로 인성브랜드 주제와 주요 활동을 선정했다.

 

학교별 인성브랜드 주제와 구체적 실천활동은 ‘학생 중심 다문화 자치활동’(책임 덕목), ‘일상생활 속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존중 덕목), ‘지구를 생각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세계시민성 덕목) 등 핵심덕목별로 다양하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원들로 구성된 민주시민·인성교육 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키우는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1학교 1인성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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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