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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 지식재산으로 세계시장 공략 시동

○‘2025 글로벌 IP스타기업’ 6곳 신규 선정… 최대 3년간 연 7천만 원 지원

○ 특허·브랜드·디자인까지 맞춤형 IP 패키지 지원

○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성장 기업 집중 육성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성장 가능성, 기업역량 등을 평가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최대 7천만 원, 최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IP 전 분야를 종합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6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2025년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IP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지정식에서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과 기업별 특허·브랜드 전략 수립 방향, 해외 권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 컨설팅, 수출국 대상 해외 특허장벽 분석, 맞춤형 권리화, IP 분쟁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2024년에는 총 25개 기업(1년차 12개, 2년차 7개, 3년차 6개)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확보 지원 98건 ▲경쟁사 및 수출국 관련 특허 정보분석 지원 7건 ▲자사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디자인 융합지원 12건 등 총 122건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고물가·저성장 등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액 증가, 고용 확대, 지식재산권 확보 등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24년 성과 : 수출액 800억원(31.38%↑), 고용 754명(12.37%↑), 지식재산권 895건(15.19%↑)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s://pms.ripc.org)에서 공고 확인 후, 정해진 기간 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외에도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IP 애로사항을 신속 해결하고, ‘IP 나래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IP기반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기술력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의 확보와 전략적 활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전북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권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IP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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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