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갈 곳 없던 가정양육 영유아 위한 24시간 긴급보육 최초 도입

○ 46,097명 영유아 돌봄 지원으로 보호자 부담 완화

○ 전북형 SOS 돌봄으로 틈새보육 해결

전북자치도가 영유아 돌봄의 빈틈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902개소의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호자의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울 경우 연장보육이나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돌봄 틈새를 메꿔왔다. 또한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들에게도 틈새 돌봄을 위해 2014년부터 시간제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제 보육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는 보호자 필요시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는 최대 저녁 6시까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야간 시간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곳이 없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기존 시간제 보육의 이용 대상*과 이용시간**을 확대해 가정양육 영유아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 (기존) 6개월 ~ 2세 → (확대) 6개월 ~ 5세

** (기존) 평일 9시 ~ 18시 → (확대) 평일 24시간, 주말‧공휴일 9시 ~ 18시

 

전북형 SOS 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도내 모든 영유아 46,097명에 대한 빈틈없는 완성형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올해 익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지난 4월 1일 ‘딩동댕 어린이집(원장 김점순)’이 선정됐다. 센터 주변에 정류장과 주차장이 가까이 있고, 자율방범대가 있어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전북형 SOS 돌봄센터는 사업 홍보, 돌봄 공간 준비, 익산시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올해 중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자치도는 시간제 보육사업도 현재 59개반에서 86개반으로 대폭 확대해 가정양육 영유아 보호자의 진료‧외출 등 단기적 보육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형 SOS 돌봄센터가 익산시에서 첫발을 내 딛으며, 보호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촘촘한 보육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시범 운영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보호자와 아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세심한 보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