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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다문화학생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강화

4월부터 신청 학교 방문해 일대일 한국어교육… 학교 교육 적응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매년 중도 입국 등으로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한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2022년 8,228명(4.36%)→ 2023년 8,664명(4.71%)→ 2024년 9,010명(5.03%))

 

한국어교육 지원을 받은 다문화 학생들은 한국어능력 향상으로 학급 내에서 교우관계, 수업 태도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 지난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실시 결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개 영역의 교육성취도가 평균 5.1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기 중 입국하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도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이 확대되면서 강사 인력도 130여 명에서 160여 명으로 늘렸다.

 

도교육청은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한국어교육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 전북 다꿈교육청책 및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운영 방침 안내,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강사들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진단한 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생활 한국어 등 한국어교육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운영을 통해 한국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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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