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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높이는 '혁신성장 R&D+ 사업’ 본격 추진

○ 도내 중소기업 35개사 선정…현장 애로 기술 해결 및 역량 강화 지원

○ 총 48억 원 규모, 기업당 최대 2억 원…4월 2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 ‘글로컬대학 협력형’ 신설…전북대 참여로 산학연 기술개발 성과 기대

 


전북자치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혁신성장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국가전략기술 및 전북의 주력 산업 분야와 연계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올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3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자유공모형(최대 1억 원) ▲구매조건부 및 투자유치형(각 최대 1.3억 원) ▲글로컬대학 협력형(최대 2억 원)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글로컬대학 협력형’은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서는 형태로, 전북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R&D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다수 과제를 수행한 기업까지 수준별 교육을 제공해, 향후 정부 R&D 과제 참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23일 16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R&D 종합정보시스템(https://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jb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실질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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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