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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찾아오는 학교 만든다

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 운영 설명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 학교 및 지역교육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소규모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어울림학교 153개교, 원도심학교 52개교, 농촌유학 운영교 28개교를 운영한다.

 

소규모학교 정책은 도심과 농어촌의 작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에서의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어울림학교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교육과정 협력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과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원도심학교는 도심 지역 중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급수가 줄고 있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으로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학교는 지난해 대비 학교당 평균 130여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에 맞춰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심속 작은학교(원도심학교) 공동통학구를 신설하고 동일 행정동(동단위) 학생에 한해 전·입학을 허용, 작은 학교로의 학생 유입의 길을 열어 놓았다.

 

이를 통해 원도심학교 활성화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 과대학교 교육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농촌유학생은 올해 204명으로 증가했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의 경우 학생 수에 따라 가구당 월 30만~50만 원의 체재비를 지원해 유학생과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도 기존 1,2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으로 증액해 유학생들에게 풍성하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정주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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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