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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대총동창회, 전북자치도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 전북대총동창회, 전북대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 8명에게 장학금 지원

○ 신입생 최대 800만 원, 의약학 계열 최대 1,200만 원 지원

○ 전북도,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 1층 온라운지에서 전북대학교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전북대학교 재학 중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입생은 재학 중 8학기 동안 최대 800만 원, 의약학 계열 학생은 12학기 동안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병선 전북대총동창회장이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경환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병선 전북대총동창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학업과 진로를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총동창회 정관 개정을 통해 지원을 체계화한 만큼 앞으로도 동문들의 뜻을 모아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장학금이 큰 힘이 된다”며, “이 도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전북자치도는 자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①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을 위한 희망디딤돌전북센터 운영, ②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제공, ③자립수당 등** 경제적 지원, ④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자립멘토단 활동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상담, 맞춤형사례관리(월 40만원 한도, 생활, 주거, 교육, 취업 등 지원 및 자립 물품 구매 지원), 긴급의료비, 종합심리검사 지원

** (자립수당) 보호종료 후 5년간, 월 50만원 지급,

(자립정착금) 보호종료 시, 1회 1천만원 지급, (대학입학지원금) 1회 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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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