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역도 에이스 문민희(여)가 전국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이트진로 소속 문민희가 3관왕을 기록했다.
71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팀 황보영진은 76kg급에서 금메달 1개(인상)와 은메달 2개(용상·합계를 수확했다.
진안군청의 김정민은 81kg급에서 동메달 1개(용상)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