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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1회용품 NO!"

○"탄소중립 실천 앞장” 1회용품 저감계획 마련, 탄소중립 실천 본격화…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ESG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저감 계획은 학교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해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과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북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청사의 경우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종이 문서 생산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청내 카페 이용 시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업체 이용 △종이 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등이다.

 

학교에서는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발적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에너지 절감 이행 점검 의무화를 시행함으로써 행사나 회의 때 점검표를 붙이고 자가 점검을 하게 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담은 포스터와 리플릿도 제작해 배포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 with 전북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됐으며, 리플릿은 파일로만 배포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도록 했다.

 

아울러 △분리 배출 △가까운 거리 걷기 △우리지역 농산물 구입 △적게 사고 오래 쓰기 △플러그 뽑기 등 탄소중립 챌린지를 체크리스트로 담아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실천약속’ 도전 프로그램 참여도는 학교 및 지역교육청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월별 시리즈로 ‘ESG실천 챌린지’ 홍보를 진행하고, 전광판·숏폼 콘텐츠·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번에 마련한 1회용품 저감계획 등 탄소중립 실천 방안이 모든 교육기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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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