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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돌입

○ ㈜에코앤드림, 투자협약 2년여만에 신공장 준공 전구체 생산 돌입

- 새만금공장에서만 연간 30,000톤 생산능력 갖춰

○ 새만금 산단 최초 전구체 생산…소재 국산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새만금에 둥지를 튼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이 투자협약 이후 2년여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핵심소재 생산에 들어간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지난 ‘22년 9월 전북도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새만금산업단지 4만5천평 부지에 신규 공장 설립에 착수, 11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공장 새만금캠퍼스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인 전구체를 연간 3만 톤의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청주공장 생산력 5천톤과 합쳐 총 3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7천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에코앤드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관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특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핵심 소재여서 첨단산업 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 ’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 준공은 새만금이 명실상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도약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적인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전북의 혁신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전구체 하면 에코앤드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가 세심하고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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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