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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업무지원센터, 새 학기 맞아 학교 지원 총력

기간제 교원 채용, 시설 정비 등 22개 업무 지원…공립유치원, 사립학교까지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은 새 학기 학교 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원 행정업무를 줄이는 학교업무지원센터 역할을 대폭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센터장 이혜란)는 교원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 채용이나 교실 재배치, 특별실 정리,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등 행정업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지난해 6개 행정업무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기간제교원 채용 지원 △교직원 법정의무 연수 지원 △일반교실 및 특별실 재배치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등 지원 업무를 22개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 공립학교뿐이었던 지원 대상도 올해는 공립 유치원과 사립학교까지 확대했다.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새 학기 준비도 꼼꼼히 했다. 15개 학교에서 총 24건의 기간제 교원 채용을 지원했으며, 이와 관련해서 198건의 기간제 교원 호봉 자문도 했다.

 

이와 함께 학교안전지킴이 채용 등 13개 학교에서 21건의 교육·행정 인력 채용을 지원해 학교가 인력 공백 없이 개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시설 정비도 도왔다. 20개 학교에서 총 80개 교실을 재배치하고 7개 학교의 특별실 7곳을 정비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을 지원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유지·보수도 강화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혜란 센터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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