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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올인!

○ 청년 농업인 진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

○ 22개 사업, 3,402억 투자로 청년 농업인 육성 강화

 

전북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력있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2025년 22개 세부사업에 3,4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창업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진입」, 「정착」, 「성장」등 3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성공적인 진입 유도를 위해 7개 사업, 35억원 투자」

예비 청년 농업인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창농지원을 추진한다.

○ (전문인력 양성)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는 5,325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5개과정* 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건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156명을 대상으로 3개 부문 20개월**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희망자에게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 ①농생명정책(15과정) ②과학영농(38과정) ③농식품가공(21과정) ④유통마케팅(26과정) ⑤농촌관광(5과정)

** ①입문·이론(2개월) ②전문가 지도하의 교육형 실습(6개월) ③자기주도 경영형실습(12개월)

*** 친환경 희망 농부 육성 지원 사업 / 43명, 1억원 / 친환경농업 멘토와 멘티의 멘토링 비용 지원

 

○ (청년축산인 육성) 축산연구소에서는 2기수 30명을 한우사양 관리와 인공수정 등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최신 축산 기술을 농장에 직접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축산분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 (농업계학교 인프라 확충) 또한, 농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농대와 농고의 최첨단 실습시설을 확충*하고 자영농과생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농업 분야를 이끌어 갈 예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 (‘24)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5억원 )→ (’25)전북대학교(6억원)/ 스마트 온실 신축 및 개보수

 

「둘째,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9개 사업, 3,214억원 투자」

청년 농업인의 영농 초기 불안정한 소득을 뒷받침하고 농업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재정 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주거 마련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여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영농정착지원금 지원) 청년창업농 신규 선발 인원을 (’24) 710명 → (’25) 728명으로 늘리고, 영농정착지원금* 238억원을 지급 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농지구입, 시설설치, 운영자금 등을 위한 후계농업인육성자금을 최대 5억, 연 1.5%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 가능하다.

* 국비 지원금) 1년차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 / 전북형 지원금) 1~2년차 80만원

 

 

 

○ (경영 안정 지원) 또한, 정책자금 대출액의 납부이자 중 0.5% (최대 250만원)를 지원하고, 농지, 축사 등 임차료의 50%(최대 500만원) 지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된다. 그외, 농림수산발전 기금을 통해 운영자금 1억, 시설자금 10억(연 0~2%)까지 융자 지원한다.

 

○ (주거 안정 지원)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농촌 보금자리조성 사업을 (’24) 3개지구 → (’25) 4개지구로 확대 추진하며, 이를 위해 124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청년층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공공임대주택(30호)과 공동보육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등이 포함되어 조성된다.

 

○ (청년농 소통강화) 아울러, 농촌에서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청년농업인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생생동아리 조성과 활동에 필요한 네크워킹 비용을 연간 150만원 지원하고, 전북도에서도 직접 청년 농업인의 고충을 듣기 위해 상·하반기 간담회를 2회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 위해 6개 사업, 153억원 투자」

청년 농업인이 스마트팜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영 능력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관리한다.

 

○ (스마트팜 구축 확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전국 최초로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 사업을 (’24) 14개소 → (’25) 18개소로 확대하고 79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57억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이 건립이 추진되어, 청년 농업인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홍보 및 마케팅(4개소, 2억원)을 진행하며, 스마트팜 관련 컨설팅 지원(30명, 2.3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자리잡고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들이 진행 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우리도는 청년농의 지속적인 관심과 육성 정책을 통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에서 8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며 “올해도 청년들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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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