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약 350명이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동계종목은 아이스하키와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종목이며 앞서 빙상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전북 선수단은 전력 분석 결과 50~55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통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다수의 메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키 등 다른 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현재까지 펼쳐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도 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도 파견,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전북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