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시군 및 새만금개발청 협력강화로 맞춤형 기업유치 총력

○ 도-시군 기업유치 전략회의 개최… 타깃기업 발굴 및 공동 투자유치 논의

○ 출향기업 네트워크 활용,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 새만금청과 美 전기차, 관세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새만금 투자유치 및 실투자 유도를 위한 간담회 병행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도-시군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활성화 및 도-시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실장 주재로 1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기업유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기업유치 활성화 전략 및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각 시군의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군이 협력해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동향을 분석하며, 산업별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방문 및 투자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별 최신 트렌드와 시장동향을 반영하고, 주요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별·산업분야별 세미나를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 출신 기업인(대표·임원급 이상)을 도-시군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과의 접점이 많은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별 유관기관 간담회 및 방문을 확대하여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규제특례 및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의 확대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연내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이날 새만금개발청과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IRA 및 관세 정책을 공유하며 기존 MOU 체결기업의 실투자와 향후 새만금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미국의 급변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이차전지 등 투자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 투자유치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실장은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 집적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