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농생명 기술 사업화 속도 낸다!

○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 첫 정기회의 개최

○ 기술 수요조사 및 맞춤형 매칭 강화… ‘농생명 기술 SOS 센터’운영

○ 도내 기업-연구기관 협력 확대, 농생명 산업 혁신 촉진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농생명 보유기술 사업화 촉진 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 간 기술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전북자치도 △도 농업기술원 농생명분야* 기술사업화 담당 부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됐다.

* 농생명분야 :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스마트농업(원예), 반려동물, 종자 등

 

협의회는 매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사전 의견수렴 준비모임 : 1차(’24. 10. 31일), 2차(‘24. 11. 29일)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기업 리스트를 확보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수요조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기업 현장 방문, 이메일 조사 등을 활용하여 보다 정밀한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점 접수·발굴을 위한 ’농생명 기술 SOS 센터‘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개설하여, 도내 농생명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맞춤형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상시적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연구기관은 보유 중인 유망 기술을 정리하여 도내 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도내 농생명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연구기관 보유 기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농생명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