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과학기술 진흥...제10기 과학기술위원회 출범

○ 2025년 제1차 과학기술위원회, 성장동력발굴 계획 확정

○ 글로벌 생명경제 구현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기반 마련

○ 산업혁신생태계 조성 등 산‧학‧연‧관 상생협력체계 강화

 

<위원회 출범>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촉진을 위해 제10기 과학기술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전북자치도는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과학기술위원회(이하 ‘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해 주요 과학기술정책 동향 및 대응 방안과 위원회 성과점검 및 제10기 운영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전북자치도의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제10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전북자치도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도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9명 및 20여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주요 연구기관장과 대학 등의 각 분야 과학기술 전문가를 위촉했다.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며, 주요 기능은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도내 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관리 및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성장동력발굴 등 지역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과 및 계획>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위원회 산하의 연구회를 구성‧운영하며 매년 1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책사업의 발굴‧기획 및 국가예산반영 등 활동으로 지역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산업별 연구회(10개)를 구성, 기술수요조사 등 전문가의 사업제안을 대상으로 자문․검토․심의를 거쳐 기획대상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 용역 지원 및 소관 부처 협의를 통해 대형 예타사업과 국가공모사업 등 국책사업 반영을 추진해 왔다.

 

그간(‘08~‘23)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동력 과제 636건을 발굴해 국가사업 167건 반영 등 국비 9,705억원 확보에 크게 기여하며 전북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1건의 국가사업을 반영해 국비 8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부처별로 산업부 5건 450억원, 과기부 2건 236억원, 농림부 2건 155억원, 행안부 1건 15.7억원 등이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글로벌 생명경제’비전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유망한 신기술‧신산업 성장동력 발굴을 집중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전북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AI, 바이오 등 글로벌 첨단산업기술 중심 여건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신산업 중심으로 연구회의 범위를 확대 구성‧조정하는 등 발빠른 준비와 탄력적인 대응으로 전북자치도 경쟁력 제고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첨단모빌리티 ▲탄소융복합 ▲지능형 기계‧조선 ▲에너지수소 ▲첨단바이오 ▲K-방위산업 ▲이차전지‧반도체 ▲탄소중립 ▲재난‧안전 ▲문화관광‧콘텐츠부문 등 모두 10개 연구회로 구성됐다,

 

또한, 첨단산업 분야의 집중육성을 위해 지역 주도형 대형 성장동력 국책사업 발굴 확대와 다양한 융복합 과제 발굴을 통해 전북발전을 견인하는 등 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연구역량 결집을 통한 과학기술 부문 역할을 강화하고 전북자치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산업혁신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첨단산업 분야 과학기술 정책 강화를 위해 도내 산‧학‧연 협업체계 구축 및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공동협력사업 발굴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 내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구인프라와 연계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연구기반 구축을 추진하는 등 산‧학‧연‧관 혁신 주체간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국책사업 발굴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가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자치도의 산업혁신 생태계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내‧외적인 정국불안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적극적으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북에 특화된 과학기술 발굴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성장 가능한 전라북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경제‧산업 육성이 중요한 관건” 이라며 “신기술‧신산업 분야 선점을 위한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으로 과학기술위원회가 전북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컨트롤타워이자 주춧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