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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25년 자체감사 계획 수립·시행

종합감사 53개 기관 대상…부패 사전 차단 및 현장 지원 중심 감사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종합감사는 감사주기(3년) 및 기관(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총 53개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교자율형종합감사, 특정감사, 복무․민원감사, 사이버감사,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다양한 유형의 감사를 한다.

 

특히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 △현장 지원 중심의 사전예방 감사 △선택과 집중의 내부통제 감사 △적극행정 중심의 미래지향 감사에 중점을 뒀다.

 

공직자 청렴 의식은 높이고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며,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이버 감사 및 내부통제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

 

내부통제란 공공조직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회계사고·부정·비리 등의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스로 통제를 가하고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감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쓴다.

 

위반 사항이나 소극 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감사란 단순한 적발과 처벌이 아닌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자적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종합감사 수감자료를 간소화해 학교 감사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감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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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