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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미래세대가 꿈꾸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작품 13점 선정

○ 전북 도내 아동·청소년 73명 참여… 전북만의 독창적 올림픽 표현

○ 한옥마을·풍남문 배경으로 펼쳐진 올림픽… 전북의 문화유산과 스포츠 융합

○ 최종 선정작 2월 17일 발표, 도청 로비·홈페이지 전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그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2월 7일 전문 심사를 통해 13점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도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짧은 공모 기간과 설 연휴, 방학 일정 속에서도 총 73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미술연합회,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도내 문화·예술 기관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작품의 주제 표현력, 창의성, 이해도, 제작 의도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세대가 상상하는 올림픽의 모습이 다채롭게 표현되었으며, 특히 한옥마을, 풍남문 등 전북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경기 장면과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정석 2036 하계올림픽 유치 TF 본부장은 “도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린 올림픽의 모습은 우리가 구상하는 것보다 더 창의적이고 희망적이다”라며, “이들이 꿈꾸는 올림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전북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 후보작 13점은 10일간의 공개 검증을 거쳐 2월 17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되며, 수상작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발표되는 2월 28일까지 도청 로비 및 홈페이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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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