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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학력신장 · 책임교육 바탕으로 수학교육 기본계획 수립

수학마스터즈클럽 운영, 하루 10분 수학 학습 등 수학교육 기본계획 수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정책기조인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담아 ‘2025년 전북 수학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전북 수학교육 기본계획은 ‘수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수학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는 수학교육’이라는 교육부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25~2029년)의 목표에 맞게 수업혁신과 학생의 수학적 성장 지원, 수학 교사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정책 기조로 삼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바탕으로 수립돼 눈길을 끈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교사의 문항 제작 연수, 문항제작 지원단 2개팀 운영, 학생 문제해결반 수학마스터즈클럽 30팀 운영, 학력신장 캠프 등을 추진한다.

 

고등학생 학력신장 프로그램인 수학마스터즈클럽은 문항제작 연수를 이수한 교사가 4~5명의 소규모 멘토링반 운영을 통해 학생의 수학 성장을 관리하게 된다.

 

학력신장 캠프에서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공유된다.

 

이 밖에도 수학 독서교육, 학생수학동아리 운영, 고교 선택과목 이수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책임교육으로는 수학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소외계충을 위한 수학교육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수학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서는 수학AI기반 맞춤형 코스웨어 활용 학생 개별화 지원, 하루 10분 수학 학습 등을 권장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수학교육으로는 교육부와 함께하는 소외학생 난산증 학생 지원, 소규모 멘토링 사제동행팀 운영, 수리소양 진단 및 수학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상과 연계하는 수학체험전 운영, 모두가 함께하는 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수학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정책기조가 반영된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수학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고 수학적 사고를 넓히는 학교문화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 관련 진로 선택과 수학 학력신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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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