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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정월 대보름 산불예방 총력… 비상체제 가동

○ 11~12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감시·진화 인력 전진 배치

○ 예방‧홍보활동 강화, 신속대응, 조기진화로 산불 피해 최소화

○ 산불 신고 체계 강화… "작은 불씨도 즉시 신고하세요!"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월 대보름 기간인 2월 11일부터 12일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도내 일선 시군과 함께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시군 산림부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장, 달집태우기, 쥐불·들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안전한 장소에서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산불 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해 초동 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감시원과 전문 진화대 1,418명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순환근무를 운영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 대기조를 편성해 밤 10시까지 비상 대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쥐불놀이 등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계도를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정월 대보름 기간 동안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무속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도민들께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을 삼가 주시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시군 산림부서나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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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