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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소방본부,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업무 통합 시행

○ 일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 현장 대원의 업무 경감 기대...

○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업무의 통합 운영으로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

○ 전국 최초 통합 시행, 타 시·도 소방기관에 선도 사례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행정 효율성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업무를 통합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일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에 도내 15개 소방서가 개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를 하나의 입찰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소방서 담당자와 현장 대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확보된 시간을 훈련과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호흡기 용기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장비로, 관련 법령(고압가스법, 소방장비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인 안전·위생 검사가 요구된다.

 

2024년 말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보유한 공기호흡기 용기는 총 6,440개(공기호흡기 6,065개, 스쿠버 용기 375개)이며, 이번 통합 운영으로 검사 이력 관리의 정확성과 유지·관리의 체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공기호흡기 용기 검사 통합 운영은 행정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선도적 사례”라며 “대원들이 현장 대응과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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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