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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완주 청완초, 2025 세계로봇대회 출전권 획득

2024-2025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서 입상… 오는 5월 그리스 대회 참가

 

완주 청완초등학교가 2025 세계로봇대회에 출전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2025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에서 청완초 에버그린팀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로봇 프로그램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총 73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7개팀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전북을 대표해서는 미래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플레이 더 퓨쳐 전북로봇챌린지 대회’에서 입상한 청완초, 전주여울초, 장계·수남초 연합팀 등 3개팀이 참가했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지역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교구지원, 교사연수, 사제동행 캠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중 에버그린팀(청완초)은 뛰어난 가치확산상, usJS팀(장계·수남초 연합팀)은 떠오르는 스타상, 꿈여울AI팀(전주여울초)은 프로젝트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버그린은 로봇 설계, 프로그래밍, 창의적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과 문제 상황에서의 뛰어난 대처 능력은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익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북 지역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미래 로봇 과학 분야에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세계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전북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회는 오는 5월 그리스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대표팀들이 로봇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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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