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용태 도의원 발의 ‘전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시행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고삐 당긴다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 교원,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원 가능해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교육 활성화의 고삐를 당긴다.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시행으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향상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발의해 지난해 12월 6일 시행된 이 조례는 △직업교육 발전계획의 수립·시행 △직업교육 활성화 사업 실행 △직업교육발전협의회의 설치 및 운영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이 담겨 있다.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직업교육 추진목표와 기본방향, 직업계고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포함한 직업교육 발전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학과 운영과 학생 취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직업계고 활성화 계획을 매년 수립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최도 가능하다.

 

이 조례는 특히 교육감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과 교원, 대학, 기업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특성화고 취업 지원 확대’와 ‘진로·진학 지원 체계 강화’ 등 직업계고 관련 과제 2개를 포함하는 등 직업교육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글로컬특성화고와 협약형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특성화고 취업사관학교와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운영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는 이런 정책들에 힘을 실어줘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와 학생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용태 의원은 “직업계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 조례가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업교육 활성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는 직업교육 활성화 사업의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및 취업 향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